넷마블의 MMORPG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이하 아스달 연대기)' 8월 3주차의 랭킹은 집계 결과 랭커 라인업과 세력 및 클래스 분포도가 지난주와 거의 동일한 수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버별 상황을 따지면 일부 고랭커들이 미하제 월드의 2서버로 이전하면서 서버 평균 전투력이 엄청난 상승세를 기록했으나 그만큼 기존에 있던 서버의 평균 전투력이 낮아지는 것으로 제로섬을 유지하고 있으며, 아이루즈 2서버의 진공 유저는 스펙업이 굉장히 힘든 클래스인 사제로 일주일만에 무려 8천에 달하는 과성장을 기록하며 괄목상대가 무엇인지를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서버 전체 전투력 TOP 100에서는 내부 지표상으로 조금씩 순위가 변동하기는 하였으나, 기존 랭커의 이탈 또는 새로운 랭커가 등장하는 사례가 관측되지 않았으며 그 대신 톱 랭커 진입을 위한 커트라인이 4.5만을 돌파하면서 불지옥을 방불케 하는 치열한 경쟁 구도를 보여주고 있다.
한편, 곧 진행될 8월 21일 업데이트를 통해 세력 점수 획득 방식과 획득량에 변동이 생기는 만큼 당장은 아니더라도 3주 가까이 수치 변동조차 없는 아스달 극강세 세력 구도에 변화가 생길 가능성은 충분할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분쟁 지역인 일부 던전에서 필드 몬스터만으로 셀겨 점수를 획득할 수 있게 되고 일부 중립 지역 또한 분쟁 지역으로 전환되면서 거대 연맹에서 전쟁에 직접 나서는 1선 유저가 아니더라도 평소의 일간, 주간 콘텐츠를 진행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세력전에 기여할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
※ 본 집계는 20일 오후 3시에 이뤄졌으며, 각 순위는 일정 시간마다 갱신됨에 따라 실제 순위와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 평균 전투력 및 레벨에서 다라부루1, 2의 데이터는 제외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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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현 기자 hatchet@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