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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 월드챔피언십 2024’, 한국선수 역대 최고 성적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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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코리아(이하, 포켓몬코리아)는 8월 16일부터 18일까지(현지시간)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개최된 ‘포켓몬 월드챔피언십2024(이하, 본 대회)’의 각 부문에서 대한민국 선수들이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포켓몬 게임, 포켓몬 카드 게임, ‘Pokémon GO’, ‘Pokémon UNITE’ 등 총 4개 부문으로 진행됐으며, 전 세계 최고의 포켓몬 플레이어들이 참가해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Nintendo Switch 소프트웨어 ‘포켓몬스터스칼렛・바이올렛’으로 치러진 포켓몬 게임 부문에서는 주니어 이시안 선수가 16강 진출, 시니어 오민준 선수와 마스터 정성재 선수가 각각 4강 진출이라는 좋은 성적을 거뒀다.

주니어, 시니어, 마스터 모든 카테고리에서 대한민국 선수가 본선 토너먼트에 진출한 것은 2017년 미국 애너하임에서 개최된 ‘포켓몬 월드챔피언십2017’ 이후 7년 만의 기록이다.

특히 마스터 카테고리 정성재 선수가 기록한 4강 진출은 2014년 박세준 선수의 우승 이후 대한민국 선수가 마스터 카테고리에서 기록한 가장 높은 성적이다.

포켓몬 카드 게임 부문에서는 주니어 홍준서 선수와 시니어 김민석 선수, 양현준 선수가 16강에 진출했으며, 작년에 이어 주니어, 시니어 카테고리 선수들이 모두 좋은 성적을 기록해 다음 대회에서도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

또 ‘Pokémon UNITE’ 부문 대한민국 대표팀으로 출전한 XoraTigersGaming 팀은 준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뤄내 한국 게이머들의 저력을 입증했다.

이는 ‘Pokémon UNITE’가 2022년 포켓몬 월드챔피언십에서 개최 종목으로 채택된 이래로 대한민국 대표팀이 기록한 가장 높은 성적이다.

한편, 폐막식에서는 다음 대회 개최지가 공개됐으며, 2025년도 ‘포켓몬 월드챔피언십’은 미국 애너하임에서, 이듬해인 2026년에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게임조선 편집국 gamedesk@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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