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넷마블 엠엔비에서 게임 <야채부락리>의 캐릭터 '쿵야'들을 중심으로 하는 브랜드 '쿵야 레스토랑즈'의 네 번째 팝업 스토어를 부산에 위치한 신세계백화점 센터시티점에 열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 팝업 스토어의 명칭은 '용기상점'으로 이전에 열었던 행운, 사랑, 소원처럼 용기라는 단어의 긍정적인 에너지를 브랜드 방문객들에게 전달하기 위한 의도가 담겨 있으며, 비수도권 지역에 개설한 첫 사례지만 생각 이상으로 많은 방문객들이 찾아오는 등 호황을 누리고 있었다.
스토어의 주력 상품은 쿵야레스토랑즈의 주인장, 매니저, 아르바이트를 맡고 있는 양파쿵야, 샐러리쿵야, 주먹밥쿵야와 관련된 다양한 액세서리와 인형, 키링, 보드게임 등의 캐릭터 굿즈였다.
특히 생각보다 많은 이용자들이 찾은 것이 양파쿵야의 '눈 모양 스티커'와 '눈 모양 안대'였는데 그 크고 맑으며 초롱초롱한 눈망울은 인터넷 밈으로 유명한 '맑은 눈의 광인'의 기원인 만큼 방문객들이 단순 재미를 위해서라도 꼭 하나씩 가져가는 머스트 헤브 아이템으로 등극한 모습이었다.
한편, 팝업스토어를 지나 이벤트존인 '하이퍼스페이스'에 도착하면 용기상점을 테마로 하는 다양한 체험 이벤트를 진행할 수 있었다.
현장에서는 쿵야레스토랑즈와 공식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고 있는 삼성 갤럭시 캠퍼스, 하이트진로 켈리와 더불어 '마주할 용기', '나아갈 용기', '내려놓을 용기'라는 테마에 맞춰 체험 미션을 완수하면 용기 스탬프를 모아 한정판 굿즈를 획득할 수 있었다.
그 밖에도 뽑는 것에도 용기가 필요한(?) '랜덤박스'나 자신의 용기 있는 행보를 자랑할 수 있는 메시지월 '용기의 벽' 등 다양하고 재미있는 이벤트도 만나볼 수 있었다.
이번 쿵야레스토랑즈 용기상점은 25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며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한 기대평을 남기는 댓글 이벤트 또한 진행하고 있으니 관심 있는 이용자들은 놓치지 않도록 하자.
[신호현 기자 hatchet@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