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요버스의 오픈월드RPG '원신'이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5.0 업데이트 특별 방송을 공개했다. 5.0 업데이트는 신규 지역 '나타'와 세 명의 신규 캐릭터가 등장하는 것이 최대 특징으로 특별 방송을 통해 콘텐츠와 각종 이벤트를 소개했다.
나타 지역은 트랜디함과 컬러품함이 공존해 곳곳에 산, 숲, 바다 등 아름다운 자연 경관 속에서 곳곳에 거대 그래피티를 찾을 수 있는 독특한 지역이다. 나타는 지역에 따라 산간 지역의 '메아리 부족', 해안 지역의 '샘물 무리 부족', 숲 지역의 '나무살이 부족'이 공존한다.
그 중 가장 큰 특징은 각 부족은 해당 지역의 특성을 가진 용들과 공존하고 있다는 점이다. 메아리 부족은 땅을 파고 광산을 파는데 특화된 '산룡', 샘물 무리 부족은 액체 열소에서 활발한 활동이 가능한 '어룡', 나무살이 부족은 높은 산과 대지를 종횡무진 이동할 수 있는 '숲룡'과 함께하고 있다.
나타의 세 부족은 용과 가족같은 관계를 구축하면서 모두 함께 싸우고 살아가는 생활양식을 가지고 있다.
나타의 세 개 지역은 부족을 대표하는 신규 캐릭터들도 등장한다.
산룡의 메아리 부족은 우사비티라는 고대부터 이어온 위대한 이름을 계승한 '카치나'다. 나타 지역에서 인간과 용이 함께 하는 연례 전투 행사 '불이 돌아온 밤의 순례'에 번번히 패배하지만 매번 다시 참가하는 강인한 캐릭터이기도 하다.
카치나는 산룡의 힘을 이용해 쌩쌩이라 불리는 탈 것을 이용할 수 있다. 드릴이 탑재된 팽이처럼 생긴 쌩쌩이는 지면을 빠르게 이동하고 벽이나 나무를 타고 올라갈 수 있는 특징을 가진데다 전투에선 넓은 지역에 광역 공격을 사용할 수도 있다.
해룡의 샘물 무리 부족은 수상 레저를 좋아하는 수상용품점 주인 '말라니'가 등장한다. 말라니는 법구를 사용하는 물 원소 캐릭터로 해룡을 이용해 '샤크 서핑보드'라는 수상 용품으로 지상과 수면에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데다 바다나 용암같은 액체로 이뤄진 지역을 이동할 수 있는 특징도 있다. 말라니는 공격 템포는 빠르지 않지만 특유의 유연함과 신속한 움직임으로 적을 처치할 수 있는데다
숲룡의 나무살이 부족은 '불이 돌아온 밤의 순례'에서 수 차례 우승한 바 있는 베테랑 '키니치'가 등장한다. 키니치는 과묵하지만 일처리는 깔끔해 평판이 높으며 자신과 반대 성격을 가진 '쿠홀 아쥬'란 독특한 비주얼의 용과 함께한다. 키니치는 익스트림 스포츠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이동 기술을 활용할 수 있고, 적에게 사슬을 걸어 일정 거리를 유지하며 집중공격할 수 있는 독특한 전투법을 가지고 있다.
나타 지역에 등장하는 신규 캐릭터들은 나타 지역 내에서만 채취할 수 있는 특수 특산물을 채집할 수도 있다.
원신은 5.0 업데이트를 기념해 퀘스트 클리어에 따라 2,3단계 돌파에 필요한 재료를 쉽게 얻을 수 있게 변경할 예정이다. 이는 육성 부담을 줄여 신규/복귀 게이머들이 쉽게 적응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5.0 업데이트를 쉽게 즐길 수 있게 리월 메인 마신 임무를 클리어한 후 모험 등급 28레벨을 달성한 모든 모험가들이 바로 나타 지역 메인 스토리를 시작할 수 있다.
모든 모험가는 5.0 메인 스토리를 클리어하면 500원석을 얻을 수 있으며 이는 향후 업데이트 될 5.1, 5.2... 업데이트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그 외 추가 정보는 원신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배향훈 기자 tesse@chosun.com ]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