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27일부터 8월 2일까지 만나볼 수 있는 신작은 총 9종이다.

먼저 7월 30일 액션 로그라이크 '데스리스'가 얼리액세스 서비스를 시작하며, 정원 시뮬레이션 게임 '더 가든 패스' 및 SF풍 시뮬레이션 게임 '스페이스 포 세일'이 모습을 드러낸다. 아울러 로그라이크와 타워 디펜스 요소를 결합한 '타워풀 디펜스: 로그 TD'도 같은날 출시를 앞두고 있다.

7월 31일에는 카카오게임즈가 선보이는 신작 RTS '스톰게이트'가 얼리액세스 형태로 발매되며, 스토리 기반 롤플레잉 '마인즈 비니스 어스'와 시뮬레이션 게임 '드러그 로드 타이쿤'도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끝으로 8월 1일에는 크래프톤의 모바일 익스트랙션 RPG '다크앤다커 모바일'가 글로벌 베타 테스트에 돌입하며 XD글로벌의 고전풍 SRPG '소드 오브 콘발라리아'가 국내에 정식으로 출시한다.

■ 스톰게이트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고 프로스트 자이언트 스튜디오가 개발한 신작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스톰게이트'가 7월 31일부터 얼리액세스 서비스를 시작한다. 

프로스트 자이언트 스튜디오는 '스타크래프트2'와 '워크래프트3' 등의 작품을 개발한 핵심 개발진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번 스톰게이트에서도 3종족 구도 및 캠페인, 대전, 협동전 등의 콘텐츠 구성이 반영됐다. 또 본 장르에 대한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해 접근성을 높이고 초보자를 위한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무료 플레이로 제공된다.

게임은 인간과 천사, 악마 간의 전쟁, 그리고 영웅을 활용한 전략적인 전투가 본 작품의 특징이라 할 수 있다. 아울러 맵 에디터를 지원하면서 플레이어가 직접 맵을 디자인하거나 게임 모드를 제작하는 것도 가능할 예정이다. 스톰게이트가 전략 시뮬레이션 장르의 부흥을 일으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다크앤다커 모바일 

동명의 PC 익스트랙션 RPG를 모바일 게임으로 재해석한 크래프톤 신작 '다크앤다커 모바일'이 2차 베타 테스트에 돌입한다.

8월 1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테스트는 글로벌 지역을 대상으로 하며, 신규 클래스 '위자드'와 함께 '마을' 시스템을 새롭게 선보인다. 특히 국내에서만 진행됐던 1차 베타 테스트 및 게릴라 테스트의 플레이어 피드백과 지표를 바탕으로 편의성을 대폭 강화하고 밸런스를 조정하는 등 많은 개선이 이뤄졌음에 따라 한층 높아진 완성도로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마을에서는 낚시가 가능하며, 채집 및 낚시 등으로 획득한 재료로 마을이나 던전 내 모닥불에서 요리를 할 수 있는 시스템도 추가된다. 아울러 용병 시스템의 인공지능이 고도화되었으며, 무기와 아이템, 클래스의 밸런스 조정이 적용되었다는 점도 눈여겨 볼만하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