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서비스 기업 큐로드는 컨텐츠QA, 서비스 운영 사업 확장을 위해 광주광역시, (재)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협업해 광주 지사를 개소하고 지역 청년 고용 계획을 밝혔다.

큐로드는 광주광역시 금남로에 자리한 큐로드 광주지사에서 큐로드 길호웅 대표와 광주광역시 강기정 시장, (재)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이경주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 지사 개소식을 갖고, '지사 설립 및 투자에 관한 3자간 업무협약'을 진행했다고 23일 전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큐로드는 광주광역시에 지사를 설립하고, 광주광역시 및 (재)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의 지원을 통해 연말까지 최대 100명의 청년을 고용할 예정이다. 특히, 큐로드는 ▲디지털컨텐츠 및 게임 QA(Quality Assurance), 서비스운영 전문 인력을 지사에 배치 ▲'GCC사관학교'와 같은 인재 양성 플랫폼 및 지역 내 대학과 협의해 인턴쉽 프로그램 개발 ▲강의 및 전문가 멘토 지원 등을 통해 전문 인력 양성에 힘쓸 계획이다.

이를 위해 광주광역시는 지사 설립 및 운영에 관한 행정직 서비스를 지원하고, (재)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인재양성 교육 플랫폼 및 시설, 장비를 포함한 인프라, 관련 프로젝트 참여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큐로드 길호웅 대표는 "광주광역시 청년 일자리 창출에 우리 큐로드가 작게나마 기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며 "큐로드 광주 지사가 고객사의 수준 높은 니즈에 부응하고 역량을 갖춘 조직으로 자리 잡는 것은 물론, 지역 내 문화콘텐츠 산업이 함께 부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국내 최대 서비스 기업 큐로드는 2015년 서울에 본사를 설립하고 부산과 수원, 광주, 싱가포르, 필리핀 각각 지사를 두고 컨텐츠 및 게임 QA, 마케팅, 운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번역 및 현지화 자회사 엔코라인(대표 김기돈), 영상 제작 전문 자회사 발렌타인드림(대표 윤성우)과 함께 디지털 컨텐츠에 대한 서비스 사업에 큰 성과를 내고 있다.

[이정규 기자 rahkhan@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