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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라이엇게임즈, '전략적 팀 전투' 네번째 세트 '운명'의 주요 변경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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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게임즈는 10일, 전략적 팀 전투(Team Fight Tactics, TFT)의 차기 세트(시즌) '운명' 출시를 기념하는 온라인 간담회를 진행했다. 

전략적 팀 전투는 2019년 6월 정식 출시 이래 꾸준히 업데이트를 진행하여 플레이어들에게 매번 새로운 콘셉트와 규칙, 챔피언, 시너지로 구성된 신규 세트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모바일 버전 발매와 함께 내놓은 갤럭시 세트는 론칭 초기 이상의 화제성을 보여주며 미드 시즌 업데이트를 포함한 6개월간 많은 플레이어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으며 이번 운명 세트에서는 기존 챔피언 기물의 성장 한계치를 넘어설 수 있는 '4성', 무작위 챔피언 기물의 능력치와 스킬, 시너지 효과를 대폭 향상시켜주는 '선택받은 자' 등 새로운 콘텐츠를 도입한다고 밝혀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과연 운명 세트에서는 어떤 게임 양상이 펼쳐질까? 게임조선에서는 개발자와의 온라인 간담회를 통해 얻은 운명 세트의 신규 정보를 질의응답 형태로 간단하게 소개하고자 한다. 



운명 세트의 핵심 요소인 '선택받은 자' 시스템 = 라이엇게임즈 제공

Q. 이번에 업데이트하는 '운명' 세트의 특징은 무엇인가?

TJ 보러스(TFT 제작 총괄): 이번 세트는 매우 밝고 활동적인 분위기가 특징이다. 이전 세트인 갤럭시에서는 우주의 느낌을 기반으로 한 어두운 느낌이 강했는데 이번에는 밝은 분위기에 맞춰 배틀 패스, 결투장, 꼬마 전설이 등 많은 부분의 특성에 변화를 줬다.

운명에서는 총 58명의 신규 챔피언과 그들에게 부여된 새로운 계열, 직업 특성을 만나볼 수 있으며 특히 가장 큰 차이점인 신규 규칙 '선택받은 자'를 주목해주셨으면 한다.

'선택 받은 자'로 선정된 무작위 챔피언은 구매 시 최소 2성이 보장되고 전반적인 능력치와 스킬이 강화될 뿐만 아니라 특성 시너지 점수도 2배로 획득하는 등 다양한 부가효과가 있어 게임을 한층 더 즐겁게 만드는 변수 역할을 맡게 된다

.조반니 스카르파티(운명 세트 리드 디자이너): 앞서 소개한 부분이지만 이번 세트는 유쾌하고 산뜻하며 어떻게 보면 우스꽝스러울 정도로 밝은 느낌을 강조하고 싶었다.

그래서 세트는 결투 중에 체력이 일정 수준 이하로 내려가면 소환사의 협곡에서 보던 '춤' 소셜 모션으로 윗몸 일으키기를 하면서 컨디션을 회복하고 리 신은 용의 분노로 말판에서 상대를 밀어내서 링 아웃시키는 독특한 즉사 기믹을 가지고 있으며 누누와 윌럼프는 스킬을 통해 상대를 처치하면 물어 뜯는 것이 아니라 완전히 꿀꺽 삼키는 등 플레이어들이 게임을 즐기는 내내 소소한 재미를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Q. 4성 챔피언 기물이 이번 운명 세트에서 처음 도입되는데 메타에 어떠한 영향을 줄 것이라 예측하고 있는가?

TJ 보러스: 4성 챔피언은 달빛 특성으로만 획득할 수 있다. 달빛 특성의 챔피언 기물은 단게가 낮은 대신 3개 이상 모일 경우 별 등급을 1만큼 높여 4성을 달성할 수 있는 방식인데 이는 비교적 초반 낮은 레벨에서도 1, 2단계 챔피언을 활용, 공격적으로 덱을 빌드하는 사람들이 중후반부 뒷심이 부족한 것을 보완하는 것이 목표였다.

4성 챔피언 기물은 사실 베타 테스트 시절부터 준비헀던 내용으로 이번 세트에서 처음으로 도입을 결정할 만큼 매우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보유하고 있는데 적용할 수 있는 챔피언 기물의 종류는 매우 적은 반면 전체 챔피언 기물의 수가 많다 보니 발동이 쉽지 않을 것이다. 해당 덱을 빌드하는 사람들은 이 부분을 염두에 두고 플레이해야 할 것이다.


조건부긴 하지만 4성 챔피언 기물을 만들어낼 수 있다 = 라이엇게임즈 제공

Q. 매 세트마다 특정 조합이나 챔피언에 인기가 편향되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밸런스가 제작진의 의도인지 궁금하다.

조반니 스카르파티: 전혀 그렇지 않다. 우리는 특정 시너지 조합이 메타를 지배하는 밸런스를 원하지 않으며 보통 개별 챔피언 기물의 성능이나 시너지 효과가 부족한 것들을 재조정하는 과정에서 과한 상향으로 인해 오버 파워가 된 것일 뿐이다.

Q. 운명 세트에서 한국 플레이어들이 선호할 것 같은 챔피언과 시너지는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조반니 스카르파티: 개인적으로 세트, 리 신, 요네와 같은 높은 단계의 챔피언 기물이 인기 있을 것 같다. 전반적으로 고 코스트 챔피언의 특성이 독특하면서도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고 있어 운명 세트의 게임 운영에 대한 기틀이 잡히기 전까지 높은 선호도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며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플레이어들마다 각자 플레이 스타일에 맞는 챔피언과 조합을 사용하지 않을까 싶다.

그 밖에는 전세계적으로 인기가 많은 아리도 인기 챔피언 기물 후보군에 올려놓고 있는데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스킬셋을 가지고 있어서 이번 세트에서도 그 영향력을 이어나갈 수 있을지 기대하고 있다.

Q. ‘선택 받은 자’ 시스템의 도입으로 운적 요소가 강화된 느낌이다. 운과 전략을 어떻게 조합하는 것이 이상적이라고 생각하는가?

조반니 스카르파티: TFT는 카드 게임과는 달리 운적인 요소가 게임에 엄청나게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다고 생각한다.

플레이어들은 매 게임마다 변수가 발생하는 것을 단순히 운에 기댄다고 느낄 수도 있겠지만 게임에 익숙한 플레이어일수록 이러한 변수를 자신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안다. 다시 말해 TFT에서 운적인 요소는 게임을 플레이함에 있어서 빌드의 유연성을 발휘할 수 있는 또 다른 방법일 뿐 실력보다 비중이 높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다만, 이런 부분들이 혹시라도 형평성에서 어긋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우리 제작자들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Q. 나무정령, 닌자, 대장군, 달빛 등 대체로 많은 시너지가 주문력, 즉 스킬 위주의 챔피언 기물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이런 업데이트 방향이 게임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는지 궁금하다.

조반니 스카르파티: 소환사의 협곡과 달리 TFT의 주문력은 단순히 AP 기반 스킬 위력을 늘리는데 그치지 않고 스킬의 성능 자체를 좋게 만드는 콘셉트를 취하고 있다.

실제로 갤럭시 세트를 출시할 때도, 주문력의 효과를 버프의 수치나 지속시간, 공격횟수를 늘리는 것처럼 모든 챔피언을 지원할 수 있도록 개편하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

따라서 이번에도 같은 기조로 주문력 효과를 활용, 챔피언이나 조합 선택의 제약을 무너뜨리고자 한다.


새로운 모습과 특성으로 무장한 다양한 챔피언 기물들 = 라이엇게임즈 제공 

Q. 사전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영혼의 꽃 야스오, 불꽃놀이 징크스, 피의 달 앨리스 등 캐릭터별 스킨 구성이 계역, 직업 특성과 직접적으로 연관된 것 같지는 않아 보인다. 왜 그렇게 구성한 것인지 궁금하다.

조반니 스카르파티: 이번 운명 세트에서는 환상적이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구현하면서 기존의 룬테라와는 비슷하지만 다른 세계임을 연출하고 싶었다. 그래서 각 챔피언의 스킨 중 마법, 신비와 깊은 연관성이 있는 것들을 활용하게 됐다. 

다행스럽게도 기존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 해당 스킨들은 대부분 높은 퀄리티를 자랑하고 있어 저희는 이를 활용할 기회가 생겼음을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 물론 디자인과 타이틀 이전에 전반적인 밸런스와 조합을 우선시 했다는 점은 알아줬으면 한다.

Q. 운명 세트 이후에도 대규모 업데이트를 6개월 단위로 선보이는 운영 주기는 그대로 유지할 것인지 궁금하다.

TJ 보러스: 말씀주신대로 6개월 주기로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덧붙여, 업데이트 주기에 대해 우리는 플레이어들이 전해주는 피드백에 대해 항상 귀를 기울이고 있다. 실제로 세트 1은 4개월, 세트 2-격동하는 원소는 6개월을 운영했는데 이때 6개월이라는 업데이트 주기가 길다는 의견이 있어 겔럭시 세트에서는 미드 시즌 업데이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여전히 세트별 업데이트 주기는 6개월이 적당하다고 생각하지만 갤럭시 세트처럼 3개월 단위로 게임에 변화를 주는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Q. 관전 모드가 없어 불편함을 호소하는 플레이어가 적지 않다. 계획이 어떻게 되는지 궁금하다.

TJ 보러스: 관전 모드의 중요성은 우리 또한 인지하고 있다. 다만 이번 세트에서 관전 모드를 제공하는 것은 계획이 없다. 물론 당장 업데이트하지 않는다고 해서 관전 모드를 준비하지 않고 있는건 아니다. 

일단 내년 안에 관전 모드를 도입하는 것이 명확한 목표이기는 하지만 정확한 시점은 아직 말씀드리기 어려울 것 같다.

Q. TFT만의 특별한 챔피언 스킨 세트를 출시할 계획이 있는가?

조반니 스카르파티: TFT의 애쉬(하이눈 애쉬)나 그레이브즈(탈옥수 그레이브즈)처럼 기존 LoL과 다른 고유의 크로마(색깔)를 적용하고 있는 경우는 있지만 고유 스킨의 필요성은 아직 느끼지 못하고 있다.

LoL부터가 서비스한지 10년이 넘어가는 게임이라 스킨이 상당히 많고 다양해 TFT에 적용할 수 있는 사례가 충분히 많다. 실제로 이전 세트인 갤럭시는 잘 살펴보면 스킨별로 출시 시점의 간격이 꽤 긴 편이다.

Q. 모바일로만 게임을 즐기는 플레이어들이 많은가? 기존 LoL 플레이어 외에 새로 유입된 플레이어 비중이나 모바일 출시를 기점으로 어느 정도의 성과가 있었는지 알고 싶다.

TJ 보러스: 좋은 질문이다. LoL과 같은 전략 게임을 좋아하는 플레이어도 많겠지만 LoL은 전혀 플레이하지 않으면서 모바일 환경으로 TFT에 유입된 플레이어의 수도 상당히 많은 편이다.

지역별로 편차는 있겠지만 한국의 경우 전체 플레이어의 약 50%가 모바일로 TFT를 즐기고 있다. 그래서 우리는 LoL 유저가 아닌 플레이어들이 모바일로 처음 TFT를 접할 경우 어떻게 LoL의 IP를 효과적으로 알려줄 수 있을지, 그리고 어떻게 해야 이를 쉽게 익히고 적응할 수 있을지 항상 고민하고 있다.

우리 회사는 궁극적으로 좋은 플레이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경험 개선을 위해 무던히 노력할 것이다. 앞으로도 더 많은 모바일 플레이어들을 만날 것을 기대하고 있다.

Q. TFT 갤럭시 세트의 TV CM ‘두둥등장’이 한국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밈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지역별로 각각 다른 광고를 제작하게 한 것은 각 시장의 수요에 맞추고자 의도인가?

TJ 보러스: 우리는 각 지역, 각 시장의 청중에게 최적화된 광고를 제공될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 만약 '두둥등장'처럼 세계적인 인기를 얻는 사례가 있다면 다른 시장으로 진출 및 확장을 꾀할 수도 있을 것 같다.


갤럭시 세트 론칭 초기에 나온 광고지만 여전히 밈으로 흥하고 있는 ㄷㄷㄷㅈ = 라이엇게임즈 공식 유튜브 갈무리

Q. 최근 글로벌 대회 ‘TFT 갤럭시 챔피언십’을 개최했는데 e스포츠로서 TFT의 매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궁금하다.

TJ 보러스: 우리는 갤럭시 챔피언십과 같은 대회가 일상에서 게임을 하는 것의 연장선상에 있다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랭크 게임에서 꾸준히 좋은 성적을 거두는 유저들이 챔피언십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누구보다 먼저 얻으면 좋겠고, 매 세트 말미에 경쟁의 장을 마련하여 누가 TFT를 가장 잘 하는지 지켜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으면 한다.

앞으로의 TFT는 지금보다 관전의 재미가 더욱 강화될 것이라 관측하고 있다. 앞선 질문에서 나온 관전 모드 출시도 물론 중요하지만 그 외에도 많은 부분에서 꾸준히 학습을 거듭하며 어떻게해야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지 고민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코로나-19의 유행으로 인해 전세계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지만 가까운 미래에 코로나가 종식된다면 대면 게임을 경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Q. 세트(시즌)마다 e스포츠 대회가 진행된다면, LoL의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처럼 각 세트별 우승자들을 모아 최강자를 가리는 통합 대회도 진행할 예정이 있는가?

TJ 보러스: 생각은 해 본 적은 없지만 괜찮은 아이디어 같다. 물론 7명의 지역별 세트 챔피언이 먼저 선정되어야 하겠지만,

Q. TJ 보러스는 론칭 세트에서 챌린저 티어를 달성했다. 비결은 무엇인가?

TJ 보러스: 나는 TFT에 정말 많은 시간을 쏟았다. 당시 TFT 제작팀에 합류하기 전부터 세트를 지배한 메타 덱 '악마' 시너지를 이길 수 있는 것이 무엇인가 항상 진지하게 고민했고, 브라움을 중심으로 상대의 공세를 틀어막는데 능한 빙하, 수호자 조합으로 챌린저를 달성했다.

이후 세트로는 그랜드 마스터-마스터 티어를 오가고 있는데 첫 세트 이후로는 메타에서 프로 선수들이 선호하는 덱을 따라하는데 집중한 것이 문제였다고 생각한다. 내가 만들어낸 나만의 덱이 아니니 그들에 비해 이해도가 떨어지는 것은 어쩔 수 없었고 변형 및 개선 또한 쉽지 않아 그랬던 것 같다.

Q. 이번 세트부터 챔피언의 숫자를 58명에서 더 늘리지도 줄이지도 않고 그대로 유지하겠다 밝혔는데 신규 챔피언이 나오면 어떤 챔피언으로 대체할 생각인가?

조반니 스카르파티: 매번 챔피언 수에 큰 변동이 있다면 파급 효과가 커져서 밸런스 조정에 시간이 오래 걸릴 것 같아 이번 세트부터는 챔피언 수를 고정하기로 결정했다.

참전 챔피언을 변경한다면 아마 적용되는 효과나 스킨, 그리고 스토리 측면에서 공감을 형성할 수 있는 챔피언들 위주로 우선 배치할 것 같다.

이번 세트에서 처음 등장한 아리, 요네, 야스오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이들은 신화, 판타지, 신비한 분위기를 자연스럽게 떠올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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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 세트에서 선보이는 모든 챔피언과 시너지 특성표 = 라이엇게임즈 코리아 제공
(클릭시 확대됩니다) 

Q. TFT는 매 세트마다 재미있는 콘셉트를 취하고 있는데 콘셉트 설정 면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무엇인가?

TJ 보러스: 세트 설정 프로세스는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는 중이다. 아마 다섯 번째 세트는 지금까지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접근해 볼 것 같은데 플레이어들에게 아이디어를 물어보고 취합하는 과정을 통해 지금 바로 실현 가능한지, 디자인 가능한지를 먼저 고민하고 그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세트를 만들어 나가지 않을까 싶다.

조반니 스카르파티: 재미있는 아이디어는 많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유사한 테마를 다시 보여주지 않는 것이다. 각 세트의 차별화에 중점을 두려고 한다.

Q. 마지막으로 한국 팬들에게 한 마디를 남긴다면?

TJ 보러스: 한국 플레이어들이 늘 커뮤니티를 통해 많은 목소리를 내주고 적극적으로 피드백에 참여하는 것을 알고 있다. 이러한 피드백은 한국을 비롯한 전세계 플레이어들이 즐길 수 있는 보다 완벽한 게임을 만드는데 가치있게 활용되고 있다. 

한국 플레이어들의 열정에 감사하며 언젠가 한국 플레이어들이 TFT의 월드 챔피언십 우승컵을 들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기를 기원한다.

조반니 스카르파티: 앞으로도 플레이어들이 꾸준히 즐기고 사랑할 수 있는 TFT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 열정을 품고 있는 모두가 멋진 플레이어다. 항상 감사하게 생각한다.

[신호현 기자 hatchet@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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