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 출처 배틀그라운드 공식 페이스북
최근 인도에서 펍지의 ‘배틀그라운드’를 플레이한 청소년들을 체포하는 사례에 이어 또 다른 ‘배틀그라운드’를 금지하는 해외 사례가 등장했다.
외신에 따르면 지난 11일 네팔 통신 당국(Nepal Telecommunications Authority)은 자국의 통신사들에게 ‘배틀그라운드’를 금지할 것을 발표했다. 금지 사유로는 ‘배틀그라운드’가 청소년들에게 미치는 중독성 및 폭력성을 꼽았다.
이런 네팔 통신 당국은 히말라야 국가 연방 수사 당국에 대한 요청으로 네팔의 인터넷 서비스 공급 업체 및 이동 통신 서비스 공급 업체에서 게임 스트리밍을 금지하도록 지시했다.
‘배틀그라운드’에 대해 네팔 통신 당국의 산딥 애드히카리 부국장은 “지금까지 게임과 관련된 사건들이 보고된 적은 없지만 학부모들이 자신의 자녀의 학업이나 일상적인 일에 산만해질까 걱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