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조선 = 심정선 기자]2월 넷째 주 신작 게임에서는 지난해부터 화제가 됐던 타이틀 '앤섬'(ANTHEM)이 출시될 예정이다. 출시 전 VIP 테스트 등을 통해 많은 유저들이 게임성을 확인한 만큼 정식 출시 후 흥행 정도에 이목이 쏠린다.
'앤섬'은 EA(Electronic Arts)의 하이퍼 FPS로 탄탄한 스토리와 매력적인 수트형 장비 자벨린 그리고 고퀄리티 그래픽이 만난 타이틀로 쟁쟁한 대작 FPS 타이틀들이 연이어 출시되는 현재의 게임 시장에서 승리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
◆ 앤섬, 정식 출시! 하이퍼 FPS로 즐기는 팀플레이 레이드
EA(Electronic Arts)는 오는 22일 ‘앤섬’ PlayStation4(이하 PS4), XBOX ONE(이하 XBOX), PC 버전을 오는 22일 정식 출시한다.
앤섬’은 다양한 위협으로 가득한 환경 속에서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인류의 이야기를 그린다. 태초에 신들이 창조를 위해 사용한 힘의 원천인 ‘앤섬’, 이를 통제하려는 세력에 맞서 인류의 생존을 모색하기 위해 인류의 선조들은 초인적인 능력을 부여하는 방어구인 자벨린 엑소슈트를 만들었다. 플레이어는 자벨린 엑소슈트를 착용한 프리랜서즈가 되어 인류를 구하기 위한 전투를 수행하게 된다.
‘앤섬’의 가장 큰 특징은 이 4종의 자벨린 엑소수트다. 이용자는 자벨린을 조종하는 프리랜서가 되어 레인저, 스톰, 인터셉터, 콜로서스를 선택해 플레이할 수 있다. VIP 데모에서는 초기 2종, 테스트 마지막에는 소유하지 못한 자벨린을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도록 제공한 바 있다.
4인의 유저가 한 파티가 돼 플레이를 진행하게 되며, 파티플레이로만 진입 가능한 콘텐츠가 있을 정도로 파티 플레이를 유도한다. 각 자벨린은 원하는 방식으로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고, 스킬 대부분이 기어를 장착해 발동시키므로 파밍하는 재미도 있다. 자신만의 자벨린 커스터마이징에 총기 커스터마이징을 더해 시너지 극대화를 노리는 것도 게임 내 큰 재미 중 하나다.
자벨린은 전투뿐만 아니라 넓은 지역의 맵을 자유롭게 활공하는 비행 능력도 가지고 있어 이를 통항 자유로운 비행이 유저들의 기대를 산 바 있다. 부스터 게이지를 활용해 자유롭게 활공할 수 있으며, 공중에 머무른 상태로 주위를 둘러보는 것도 가능하다. 다만 비행 시뮬레이션의 컨트롤과 유사해 해당 게임 장르에 어색한 이용자라면 감도 조절 및 적응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평가가 많다.
◆ 걸즈앤판처드림탱크매치DX, 탱크 소녀로 즐기는 대전
애니메이션 '걸즈앤판처' IP를 활용한 대전 게임 '걸즈앤판처드림탱크매치DX'가 닌텐도 스위치 플랫폼으로 21일 발매된다.
해당 타이틀은 지난해 2월 PS4 플랫폼으로 발매된 전차액션게임 ‘걸즈앤판처드림탱크매치’의 리뉴얼판으로 게임적 요소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원작 '걸즈앤판처'는 전차를 타고 서로 실력을 겨루는 가상의 스포츠 전차도를 즐기는 여학생들의 이야기를 다룬 애니메이션으로 서브컬쳐 IP 중 나름 인지도를 갖추고 있다..
이번 작품에는 '걸즈앤판처' 최종장 제1화의 BC자유 학원 마리, 안도, 오시다 및 오아라이 여자학원 상어팀의 오긴이라는 새로운 캐릭터 4명이 참전하며, 새로운 전차 '마크IV', '르노 FT', 'S35', 'ARL-44'가 등장한다. 여기에 토너먼트 형식의 새로운 모드 '전차도 축제'가 추가되고 전차에서 얼굴을 내미는 3D 모델링이 20종 추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