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밸런스 조정이 이뤄질 예정인 SS등급 영웅 '로난'
그랜드체이스 for kakao가 봄맞이 업데이트로 상승세를 이어갈 태세다.
카카오게임즈는 9일 KOG가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하는 모바일 RPG(역할수행게임) 그랜드체이스 for kakao의 업데이트 소식을 공식 카페톡을 통해 공개했다.
사전 공개된 이번 업데이트 내용에는 신규 레이드 '시간의사원'과 SS등급 영웅 '로난' '마리' 능력치 상향, 안전 강화 시스템 추가 등이 포함됐다.
특히 이용자들이 가장 반길만한 소식은 신규 레이드 추가와 '로난' '마리' 능력치 상향이다.
△ 장비 도감으로만 공개됐던 10성 아이템
지난 달 27일 업데이트로 장비 도감에서 확인할 수 있었던 8성과 10성 장비들이 드롭되는 '시간의사원' 레이드가 드디어 공개될 전망이다.
기존 그랜드체이스의 최고 장비는 7성으로 고레벨 차원괴수와 레이드 '태로카 공성전'에서 획득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번 업데이트로 인해 기존 장비를 뛰어넘는 8성과 10성 장비를 획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중에는 태로카 공성전에서는 등장하지 않았던 '열정의 비수' 세트 옵션 역시 추가될 전망이어서 이용자들의 기대가 큰 상황이다.
또 SS등급 중에서 타 영웅에 비해 낮은 능력치로 소외되고 있던 '로난'과 '마리'의 밸런스 조정이 이뤄질 계획이다.
더불어 유저들의 건의를 통해 장비 안전 강화가 추가된다. 안전 강화는 기존 장비 강화 시스템 상 과도하게 골드를 많이 소모할 수 있었던 부분을 해결하기 위해 도입되는 것으로, 골드를 기존보다 더 소모하더라도 하락 없이 강화를 진행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번 시스템의 추가로 이용자들의 골드 부족 역시 어느정도 해결가능할 것으로 추측된다.
이외에 레이드 '태로카 공성전'에서 극악 난도를 자랑했던 '성 위의 괴수'와 '불과 얼음'이 쉬워질 예정이다.
이번 업데이트의 정확한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카카오게임즈의 현재까지 업데이트 일정 상 차주 화요일(13일)이 될 가능성이 높다.
한편 그랜드체이스 for kakao는 출시 초반 구글플레이 매출 20위권에 머물렀지만 이용자들의 입소문과 카카오게임즈의 운영으로 5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리는 등 게임성을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