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토스가 제5회 슈퍼파이트 최강 종족전에서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31일 오후 2시부터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펼쳐진 제 5회 e스포츠PC 슈퍼파이트 최강 종족전에서 프로토스 종족이 예상을 깨고 4승 2패로 테란, 저그 종족을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승리의 원동력은 MSL 우승자 김택용 선수(MBC게임). 프로토스 진영의 주장을 맡은 김택용 선수는 1라운드에서 저그팀 주장 본좌 마재윤을 꺾은 데 이어 2라운드에서도 테란팀 주장 이윤열 선수를 물리치고 2승을 따냈다.
김택용 선수의 분전에 힘입은 프로토스 진영은 오영종 선수와 강민 선수가 각각 1승씩을 보태며 최종 스코어 4승 2패로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유력한 우승후보였던 테란 종족은 최연성 선수가 저그(vs 마재윤, 이제동) 종족에게만 2승을 거두면서 선전했지만, 주장 이윤열 선수가 2패로 부진을 보이면서 3승 3패로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날 경기에서 가장 큰 관심을 모았던 최연성 선수와 마재윤 선수와의 맞대결은 최연성 선수가 승리를 거뒀으며, 마재윤 선수는 이날 김택용 선수에게 패배하면서 2패를 당했다.
종족별로는 테란 대 저그가 2승 1패로 테란 우위, 테란 대 프로토스는 1승 2패로 프로토스가, 저그 대 프로토스는 1승 2패로 프로토스가 우위를 보였다.
개인전적은 김택용과 최연성이 2승, 강민, 오영종, 전상욱, 박성준, 이제동이 1승 1패,이윤열과 마재윤은 2패를 기록했다.
우승을 차지한 프로토스에게는 1200만원, 테란과 저그에게는 800만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한편, 오프닝 매치로 펼쳐진 '던전앤파이터' 최강 길드전에서는 돈지삐파이터 길드가 우승을 차지하며 3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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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파이트] 프로토스 최강 종족전에서 우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