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크래프트' 최강 종족을 가린다.
CJ미디어는 13일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e스포츠PC 제5회 슈퍼파이트'에 대한 대회진행 방식을 공개했다.
'제5회 슈퍼파이트'는 세 종족간의 상성 관계를 두고 펼쳐지는 최강 종족전으로 진행된다. 테란, 저그, 프로토스 세 종족에서 각 3명씩 대표로 출전, 종족간 3라운드의 풀 리그를 펼치게 된다.
지난 8일 '2006 대한민국 e스포츠 대상'에서 종족 최우수 선수상을 받은 이윤열(팬택EX, 테란), 마재윤(CJ엔투스, 저그), 김택용(MBC게임 히어로, 프로토스) 선수가 각 팀 주장으로 자동 출전하며 나머지 6명의 선수는 e스포츠 팬 투표를 통해 선정한다.
오는 20일 오후 6시까지 슈퍼파이트 홈페이지(www.superfight.co.kr)를 통해 일반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IP 기준 매일 1회 투표 가능하다. 선정의 공정성을 위해 e스포츠 기자단을 활용한 전문가 투표도 동시에 진행되며 일반인과 전문가 적용 비율은 7대3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2007년 프로리그' 정규 시즌에 사용할 맵도 먼저 만나볼 수 있다. 현재 협회에서 테스트 중인 차기 프로리그 개인전 맵 가운데 3개가 사용되는 것. 특히 리그 초반 밸런스 문제가 검증되지 않았기 때문에 각 종족은 타 종족과의 3세트 중 한 세트에는 자신들이 원하는 맵을 사용할 수 있다. 마지막 3라운드에서는 양 종족에서 사용하지 않은 맵으로 결승을 치르게 된다.
상금은 우승팀 총 1200만원, 준우승팀 총 800만원, 3위팀 총 400만원 등 총 2400만원에 이른다.
한편, 이번 '제5회 슈퍼파이트'에서는 처음으로 등장하는 국산 게임 '던전앤파이터'의 4강 및 결승전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오는 31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성북구 안암동에 위치한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리며 케이블 채널 XTM과 인터넷 곰TV, 네이버를 통해 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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