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자료] 곰TV가 주최하고 TG삼보컴퓨터, 인텔코리아 협찬,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TG삼보-인텔 클래식 2008 시즌1 32강전이 시작되었다.
32강전 첫 경기에서는 CJ 마재윤이 16강 진출의 포문을 열었다. 경기초반부터 거침없는 공격에 나선 마재윤은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신예 르까프 김정환을 맞아 2대 0 완승을 거뒀다. 마재윤은 "마음을 비우고 출전하였는데 운좋게 이겨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며 “우승에 대한 욕심보다는 주어진 매 경기마다 최선을 다하겠다"며 16강 진출 소감을 밝혔다.
이어 펼쳐진 CJ 김정우와 르까프 박지수의 경기에서는 나란히 1승씩을 주고 받으며 박빙의 승부를 펼쳤다. 집중력 있는 경기로 양 선수의 기량을 한껏 보여주었던 대결에서는 박지수가 마지막 승기를 잡으며 16강에서 마재윤과 맞붙게 되었다.
KTF 우정호와 삼성전자 차명환의 대결에서는 우정호가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우정호는 삼성전자 저그라인의 기대주 차명환을 맞아 침착한 플레이로 2연승을 올리며 신예대결에서 승리했다.
마지막 경기는 CJ 서지훈과 STX 김윤중의 대결로, 김윤중이 퍼펙트 테란을 꺾는 이변을 낳았다. 김윤중은 인터뷰에서 "다음 경기도 자신있고, 8강전까지 가고 싶다"며
"앞으로 어려운 상대가 많기 때문에 더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KTF 홍진호, STX 진영수, 르까프 이제동이 출전하는 32강전 2주차 경기는 6월 1일 오후 6시부터 곰TV 스튜디오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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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동-이영호, 곰TV 클래식 32강 진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