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임머니의 현거래 금지가 내년으로 연기될 전망이다.
국회 법사위는 지난 13일 법안심사 소위원회를 열고 게임산업진흥법 개정안의 '게임머니 환전업 금지 조항'을 심사, '게임머니'에 대한 개략적인 정의를 내리고 구체적인 범주를 대통령령으로 정하도록 했다.
따라서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더라도 최소 3개월 이상이 소요되는 대통령령이 제정되기까지는 현행대로 아이템거래 사이트들이 활동할 수 있을 전망이다.
문화부 관계자는 "법사위 결정은 게임머니의 범주를 명확히 하려는 의도"라며 "게임머니의 현금거래를 금지하는 법안 취지에는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
법안심사 소위원회를 거친 게임산업진흥법 개정안은 내주 법사위 전체 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다.
[김종민 기자 misty@chosun.com] | 
게임 전문 분쟁조정 기구 설립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