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0년 세계 3대 게임강국 실현을 위한 세부 전략 마련을 위해 ‘2010 게임산업 전략위원회’(위원장 오지철, 이하 전략위원회)가 세부 실행전략을 마련하고 보고회를 개최한다.
전략위원회는 오는 5월 3일 오후 2시에 ‘그랜드 힐튼 서울(홍은동 소재) 컨벤션센터’에서 그동안 전략위원회에서 토론하고 방향을 모색해 온 ‘2010 게임산업 실행전략’을 김명곤 문화관광부장관에게 보고할 예정이다.
이번 보고회에는 게임산업의 구조가 피라미드형의 산업구조로 되어있다고 진단하고,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다이아몬드형으로 개선이 필요하며, 국산 게임이 세계 게임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율을 10%로 끌어올리는 등 6개 목표를 제안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게임산업 진흥, 해외진출, 인력양성, 게임문화 조성, e스포츠 활성화, 기술개발, 법·제도 개선 등 7개 분야의 세부계획을 발표하고, 문화관광부는 이를 정책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또한 우리 게임산업의 로고와 슬로건도 공개할 예정이다. 이날 공개되는 로고와 슬로건은 게임산업의 미래비전을 제시하고 홍보하는데 적극 활용될 전망이다.
한편, 전략위원회는 지난해 11월 설립된 비상설정책자문기구로서 8개 분과, 3개 특별소위원회로 구성되어 있으며, 앞으로도 세부 실행전략을 바탕으로 연도별 게임산업 정책사업에 대한 의견수렴과 자문, 게임산업 정책분석 및 평가활동, 각종 국내외 산업현안에 대한 대응전략 수립 등의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최승진 기자 shaii@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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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전문 분쟁조정 기구 설립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