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게임개발자협회(회장 정무식)와 한국게임산업개발원(원장 우종식)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한국국제게임컨퍼런스2005' (Korea Games Conference 2005, 이하 KGC2005)가 개막 전날인 9일, 조선호텔에서 개막리셉션을 가진다고 9일 발표했다.
개막 리셉션에서는 김학규, 라프코스터 등 기조연설자를 비롯한 80여명의 국내외 강연자, 게임업계 대표, 문화관광부 및 주최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KGC2005 미래 예측’을 발표한다.
‘KGC 미래예측’은 `게임 업계의 세계적인 리더들이 내다보는 향후 5년 내에 일어날 게임산업의 변화와 새로운 혁명에 대한 준비를 발표하는 자리가 되었다.
‘라그나로크’로 알려진 IMC게임즈의 김학규 대표는 “혁명적인 변화나 패러다임의 이동은 예측되는 것이 아니라 오직 발견되는 것”이라며 “변화를 수용하는 ‘발견지향적인 환경’만이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대처를 가능하게 한다”라고 강조했으며, 소니온라인엔터테인먼트의 개발책임자 라프코스터는 “게임은 더 이상 단순한 엔터테인먼트가 아니다. 영향력과 규모가 크게 성장한 게임 산업의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선 무엇보다 게임 개발자들의 교육이 절실하다” 고 조언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KGC2005는 게임프로그래밍, 컴퓨터그래픽, 게임디자인, 게임프로듀싱, 오디오, 비즈니스, 게임운영, 학술ㆍ정책 등 8개 분야의 약 80개 강연이 마련된 아시아 최대 규모의 게임 전문컨퍼런스로서, 약 2,000여명의 참가객이 사전등록했다.
KGC2005 첫째날에는 지스타에서 첫 선을 보이는 온라인게임, '그라나도에스파다’와 ‘헬게이트:런던’의 개발자인 IMC게임즈의 김학규 대표와 플래그쉽스튜디오의 빌로퍼가 개막 기조연설자로 참석해 신규 게임의 개발 과정과 마케팅 전략 등을 밝힐 예정이다.
[최지현 인턴기자 gamedesk@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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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제게임컨퍼런스2009, 10월 서울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