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11월9일과 10일 이틀동안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KGC2006(한국국제게임컨퍼런스)'에서 펼쳐질 총 65개의 강연이 모두 확정됐다.
우선 11월9일 시에라온라인의 에드조브리스트 대표는 한국게임과 서구시장-캐주얼게임의 새로운 르네상스라는 주제로 글로벌 퍼블리셔의 시각에서 바라보는 캐주얼 온라인게임의 성공 전략을 제시한다.
시에라온라인은 세계적 게임업체 비벤디게임즈의 캐주얼 온라인게임 부문을 맡고 있는 자회사로 내년 상반기에 한국의 온라인 농구게임 '프리스타일'을 북미와 호주, 뉴질랜드, 유럽에서 서비스할 계획이다.
또한 세계 최대의 모바일 그래픽 표준 기관인 크로노스 그룹의 닐 트레빗 회장은 11월10일 기조강연자로 나선다. 소형기기 산업에서의 미디어와 그래픽 컨텐츠의 현황을 살펴보게 될 2일차 기조강연에서 모바일 디바이스를 위한 그래픽 어플리케이션의 발전방향을 소개하는 것.
게임업계의 핫이슈를 심층적으로 짚어보는 KGC의 하이라이트 프로그램은 '올해 캐주얼 온라인게임'을 주제로 북미시장 캐주얼게임 전문가 4명의 강연으로 꾸며진다.
11월9일에는 미국 캐주얼게임 개발 유통사인 팝캡게임즈의 제임스 그워츠먼 사업개발 이사가 '서구 시장 캐주얼게임의 이해'를 주제로 미국, 유럽의 캐주얼게임 시장의 미래와 한국게임의 성공적인 진입 전략을 제시한다.
이어 쓰리링즈의 다니엘 제임스 대표이사는 '아시아 시장 내 아이템 모델의 서구시장에의 적용'이라는 주제로 현재 미국과 유럽에서 상업화되어 있는 아이템 모델 개요와 성공적인 비즈니스 모델에 유용한 부분을 소개할 예정이다.
11월10일에는 미국 게임개발사 게임랩의 대표이사 피터리와 AOL 게임즈의 마크프리들러는 '한국인들과 미국인들이 캐주얼게임에 기대하는 내용에 있어서의 문화적 차이'를 소개하고, '캐주얼게임의 기획, 미학 그리고 문화적 차이'에 대한 문제를 짚어보면 한국과 미국 시장에서의 성공과 실패 사례들을 비교, 분석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자세한 강연 정보는 KGC2006 공식 홈페이지(www.kgconf.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백현숙 기자 coreawom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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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09, 11월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