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촉촉한 빗방울이 건조한 대기를 적신 후, 몸으로 느끼는 쌀쌀함이 한층 다가온 11월의 두 번째 주말입니다.
매년 개최되는 '지스타2008'의 개최돼 화제를 모았던 한 주였습니다. 지난 13일부터 나흘간 진행된 이번 '지스타2008‘은 국제적인 게임쇼의 위상에 걸맞게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졌습니다.
20만 명의 관람객이 일산 킨텍스서 개최된 이번 게임쇼를 다녀갔고, 국내외 취재진만도 수천 명이 이 행사를 전 세계로 알렸습니다. 물론 굴지의 온라인게임 신작들이 대거 쏟아져 나와 2000만명에 달하는 국내 온라인게임 유저들의 관심 역시 지대했습니다.
'지스타2008'이 아직 외국 게임쇼의 규모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매년 발전해 가는 모습을 볼 때, 앞으로 수년 내 전 세계적인 게임쇼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입니다.
이제 남은 수순은 이 화려한 게임쇼를 통해 선보여진 수많은 신작게임이 국내 뿐 아니라 전 세계 유저를 대상으로 서비스 되는 것입니다. 화려한 그래픽과 앞선 기술력으로 무장한 게임들의 경쟁에 관심이 집중되는 이유입니다.
[게임조선 인터넷팀] [www.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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