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 프레인] ‘마스터스 산티아고’의 스위스 스테이지가 지난 5일(목) 마무리되며 T1은 PO 진출이 걸린 마지막 경기에서 아쉽게 패배하며 여정을 마쳤다. 페이퍼 렉스(PRX)를 포함한 네 팀이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 지으며 각 리그별 1번 시드 팀과의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5대5 대전형 캐릭터 기반 전술 슈팅 게임 ‘발로란트’의 개발 및 유통사인 라이엇 게임즈는 오는 7일(토)부터 칠레 산티아고의 ‘에스파시오 리에스코’에서 플레이오프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쉬운 역전패로 올해 첫 마스터스 마무리한 T1

T1은 지난 2일(월) 치러진 팀 리퀴드(TL)와의 첫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0대2로 패배하며 불안하게 대회를 시작했다. 첫 번째 세트를 내준 뒤 맞이한 두 번째 세트에서는 경기 초반부터 TL과 팽팽한 흐름을 유지했다. ‘stax’ 김구택과 ‘iZu’ 함우주의 활약으로 12대12 동점을 만들어내는 저력을 보여주었으나 이어진 연장전에서 집중력을 유지한 TL에게 승리를 내주고 말았다.
탈락의 갈림길에서 만난 상대는 T1의 전 감독 ‘Autumn’ 윤으뜸이 이끌고 있는 에드워드 게이밍(EDG)이었다. 물러설 곳 없는 외나무다리 맞대결에서 T1은 첫 번째 세트를 13대1이라는 압도적인 스코어로 가져오며 상대를 제압했다. 이어진 세트에서도 T1은 의지를 불태우는 EDG를 상대로 승리해 세트 스코어 2대0 완승을 거두며 플레이오프 진출을 향한 희망의 불씨를 되살리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3월 5일(목) G2와의 최종전에서 뼈아픈 역전패를 당하며 아쉽게 대회를 마무리했다. 첫 번째 세트에서 패한 T1은 두 번째 세트 전반전에서 G2와 스코어를 8점차로 벌리며 승리를 눈앞에 두는 듯했다. 그러나 후반전 진입 후 무섭게 추격해 온 G2에 T1은 12대12 동점을 허용하며 연장전으로 향했고 결국 기세를 탄 G2에 무릎 꿇었다. 이로써 T1은 최종 성적 1승 2패로 마스터스 산티아고에서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페이퍼 렉스, 스위스 스테이지 무패 통과

한편 PRX는 퍼시픽의 맹주로서 위엄을 과시하며 지난 3일(화) 플레이오프 진출을 가장 먼저 확정 지었다.
2일(월) G2를 상대로 치른 첫 경기에서 PRX는 ‘d4v41’ 할리시 루샤이디와 ‘f0rsakeN’ 제이슨 수산토의 화력을 앞세워 세트 스코어 2대0 완승을 거두었다. 치열한 접전이 이어졌던 첫 번째 세트에서 흔들리지 않는 집중력을 발휘한 것이 승부의 분수령이 되었고 그 기세를 이어 두 번째 세트까지 순조롭게 가져오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다음날 펼쳐진 1승 팀 간의 대결에서 PRX는 아메리카스의 NRG와 맞붙었다. 두 팀은 각자 선택한 세트에서 승패를 주고받으며 세트 스코어 1대1의 팽팽한 상황을 연출했고 승부는 마지막 세트로 이어졌다. 전반전에서 먼저 스코어 리드를 잡은 PRX는 후반전에 이어진 NRG의 반격에도 스코어 차를 잘 지켜내며 세트 스코어 2대1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퍼시픽 1번 시드’ 농심 레드포스, 본격 플레이오프 합류

이제 마스터스 산티아고는 3월 7일(토)부터 플레이오프 무대로 전환된다. 각 리그 킥오프 대회에서 1번 시드를 확보해 먼저 기다리고 있던 네 팀과 스위스 스테이지를 통과한 네 팀이 더블 엘리미네이션 형태로 맞붙는다.
퍼시픽 대표 팀들의 경기는 플레이오프 첫날부터 펼쳐진다. 1경기에서는 PRX가 아메리카스의 강호 퓨리아(FUR)와 진검승부를 펼치며, 이어지는 2경기에서는 농심 레드포스가 스위스 스테이지에서 저력을 보여준 젠틀 메이츠(M8)를 상대로 마스터스 산티아고 첫 승 사냥에 나선다.
마스터스 산티아고는 유튜브, 치지직, SOOP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생중계되며 대회 일정 및 결과에 대한 보다 많은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호현 기자 hatchet@chosun.com] [gamechosu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