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버튼


상단 배너 영역


e스포츠

그야말로 완전무결 '젠지 이스포츠' 3:0 스코어로 2026 LCK컵 우승

페이스북 트위터 기사제보

 
비엔케이 피어엑스(BFX)가 사전 예상을 뛰어넘는 활약으로 창단 최초 LCK 우승에 도전했지만 그 앞을 막아선 젠지(GEN)의 벽은 너무나도 높았다.
 
한국 시간으로 1일, 홍콩 카이탁 아레나에서 펼쳐진 LCK컵의 결승에서 GEN이 BFX를 세트 스코어 3:0에 평균 경기시간 30분 미만으로 스윕을 거두며 압도적인 승리로 결승전을 마무리했다. 
 
 
 
결정적인 승리 요인은 GEN이 BFX의 승리 플랜을 완벽하게 봉쇄했다는 점에 있었다. 디아블(남대근)과 켈린(김형규)는 플레이오프 시점부터 만난 모든 상대 바텀 라인에게 최소 판정승 이상을 따내면서 존재 자체가 상수라고 해도 부족함이 없는 활약을 보여줬고 결승전 2세트에서도 랩터(전어진)의 지원을 받았다고는 하나 강력한 라인전을 자랑하는 애쉬-세라핀 조합을 상대로 힘의 차이를 벌리며 외곽 포탑 뒤로 밀어내는 좋은 퍼포먼스를 발휘했다.
 
하지만 룰러(박재혁)와 듀로(주민규)의 솔리드함은 BFX가 이전에 상대하던 팀과는 궤를 달리하는 것이었다. 1세트에서 라인전을 이기기 위해 뽑은 바루스와 라칸을 지긋이 눌러버리는 것은 물론, 2세트에서는 연달아 2데스를 내주며 후벼파이는 상황에서도 추가 실점을 기록하지 않고 라인을 잠그며 상체에 힘을 실어주는 지원사격과 오브젝트 스틸로 팀 승리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뿐만 아니라 GEN은 때로는 자신감이 지나친 것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과감한 움직임을 보여줬지만 그것이 결코 불리한 상황에서 떼를 쓰는 본헤드 플레이는 아니었으며, 오히려 실패하더라도 본전이고 성공하면 대박을 따낼 수 있는 철저하게 이해득실을 따진 계산된 플레이였다는 것이 이번 결승전에서 눈여겨볼 만한 부분이었다.
 
바텀에 스크래치가 나고 상대가 1000골드 이상을 리드하며 코어 아이템을 먼저 뽑아오는 상황에서도 캐니언(김건부)은 조급하게 아군을 풀어주거나 상대를 따라가는 것에 매몰되지 않았고, 오히려 상대가 먼저 사냥하던 드래곤을 스틸하며 탈출하는 각을 보거나 순간이동으로 라인에 복귀한 빅라(이대광)의 목을 졸라 다시 집에 보낸 다음 유유히 정글로 돌아가는 여유로운 플레이를 보여줬으며, 기인(김기인)과 쵸비(정지훈)은 사고 없이 라인전을 넘기고 힘이 올라오는 타이밍부터 서서히 점유율을 빼앗는 극한까지 갈고 닦은 정석 플레이로 밸류 조합의 본분을 충실하게 지켰다.
 
 
 
경기 종료 후 인터뷰에서 룰러는 상대였던 디아블에 대해 "충분히 잠재력이 높은 선수기 때문에 결승전에 올 수 있었고 앞으로도 더 큰 활약을 보여줄 수 있는 선수라 기대된다"는 답변을 전했으며 결정적인 순간마다 오브젝트 스틸을 성공하며 파이널 MVP에 선정된 캐니언은 "운이 좋았기도 했지만 드래곤 스택을 끊는 것이 상대의 플랜을 무너뜨리는 데 있어서 필요한 플레이였고 좋은 결과가 나와서 다행이다"라는 소감을 남겼다.
 
한편, 그룹 배틀과 플레이오프를 통틀어 단 1번의 세트 패배만 허용한 GEN은 전승 우승이라는 완전무결에 가까운 경기력으로 LCK컵을 마무리하며 퍼스트 스탠드 토너먼트(FST)에 진출하게 됐고 준우승을 기록한 BFX 또한 2시드로 브라질 상파울루행이 확정됐다.
 
특히 지난 2025 FST에 진출했던 팀 대부분이 조기에 탈락하는 대이변이 발생하면서 승자 예측 구도에도 많은 변화가 예상되는 만큼 이번 대회에서 갸파른 성장세를 보여준 BFX가 GEN과 함께 FST에서도 눈부신 활약을 펼칠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신호현 기자의

ⓒ기사의 저작권은 게임조선에 있습니다. 허락없이 무단으로 기사 내용 전제 및 다운로드 링크배포를 금지합니다.

최신 기사

주간 인기 기사

게임조선 회원님의 의견 (총 0개) ※ 새로고침은 5초에 한번씩 실행 됩니다.

새로고침

0/500자

목록 위로 로그인


게임조선 소개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