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이 서비스하고 넷마블 F&C가 개발한 모바일 RPG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이하 일곱개의대죄)'에 13번째 LR 등급 영웅이 등장했다.

16일 업데이트에서는 이용자들의 예상대로 '<탐욕의 죄> 모험가 반(일명 코인 반)'의 LR 진화가 개방됐다. 코인 반을 LR 등급으로 진화할 시 개성과 스킬, 필살기가 한층 강화되고 새로운 효과를 제공받을 수 있는 등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게 된다. 

먼저 LR 반의 개성은 인간 및 요정 종족, 그리고 일곱 개의 대죄 멤버 영웅이 전투에 참가하면 해당 영웅들의 기본 능력치가 5%씩 증가한다. 또 전투 시작 시 자신에게 '사냥꾼'을 부여해 스킬 사용 시 감소한 생명력에 따라 흡혈률을 증가시키고, 전체 공격 스킬로 주는 피해를 증가시킨다. 

추가로 적군에게 부여된 강탈 효과 개수에 따라 자신의 치명 피해와 생명력을 높은 수치로 증가시키며, 적군 턴에 자신이 피해를 받지 않을 경우, 아군 턴 시작 시 적에게 모든 능력치를 감소시키는 '사냥의 표식'을 부여한다. 사냥의 표식이 적에게 부여됐을 경우 중첩 개수에 따라 자신의 기본 능력치를 누적 상승시키는 능력도 갖췄다.

1스킬 '드레인'은 적 전체 공격으로, 기존 코인 반과 비교했을 때 피해량이 증가하고 절단 피해를 준다. 또 스킬1의 2랭크부터는 흡혈 효과가 추가된다. 다음으로 2스킬 '스내치'는 1랭크와 2랭크의 적 공격력 및 방어력 강탈 수치가 증가하며, 필살기 및 필살기 합기에는 치명 피해 2배가 적용되는 쐐기 피해 효과가 추가된다.

신규 성물도 등장했다. 신규 성물 '쉰의 진실된 창'의 주인은 갈란으로, '【마신족의 정예】 「진실」의 갈란' 및 '<십계> 「진실」의 갈란'이 장착 가능하다. 갈란이 성물을 장착했을 때 받을 수 있는 효과는 전투 시작 시 강압에 걸린 적이 있을 때 자신의 기본 능력치 30% 증가, 자신에게 걸려 있는 버프 개수에 따라 자신의 치명 확률 및 치명 피해 최대 50%까지 증가가 있다.

기사단 보스전의 시즌 다섯 번째 마수 '카노푸스'도 새로이 모습을 드러내며, 기사단 보스전 콘텐츠의 리뉴얼도 이뤄진다. 카노푸스는 2월 15일까지 기사단 보스전을 통해 만나볼 수 있으며 기존 공개된 4개의 기사단 보스전 또한 선택해 입장이 가능하다. 마수 카노푸스의 헬 난이도 기본 클리어 스코어는 2,000점으로 적용된다.

기사단 보스전 리뉴얼을 통해 반복 미션 및 신규 미션이 추가되며, 계산 방식이 배틀 스코어에 합산되는 형태로 변경된다. 또 헬 난이도 보상의 상향 및 변경이 이뤄지며 UI도 재단장했다. 

신규 패키지로는 코인 반의 LR 등급 진화 재료로 구성된 '모험가 반 LR 성장 응원 패키지'가 추가되며, 코인 반을 최초 획득하면 상품이 12시간 동안 팝업된다. 

신규 이벤트로는 2종이 추가된다. 먼저 'New Year 이벤트 보스 퍼레이드'의 마지막 보스, '【변이된 혼돈】 마수 그리온'이 오픈돼 31일까지 만나볼 수 있는데, 노말, 하드, 익스트림 난이도로 공략하고 각종 이벤트 아이템을 획득 가능하다. 보스 처치 후 교환 재료를 획득하고 교환소에서 다양한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다. 이벤트 보스전은 매일 5회까지 클리어 가능하며 그리온의 교환소에서는 '멀린' 영웅의 UR 코스튬을 교환할 수 있다.

전투 이벤트 '비록 가장 낮은 곳으로 떨어져도'도 개최된다. 해당 이벤트는 솔가레스 요새의 전투 이벤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으며, 특정 업적을 100% 달성하면 다이아를 제공한다. 아울러 이벤트 업적 달성 및 최초 클리어에 따른 보상도 지급된다.

한편,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에서는 2025년 새해를 맞이해 다채로운 이벤트를 1월 31일까지 개최하고 있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