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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저니 오브 모나크', 신규 전설 마법인형 '크라켄' 등장, 무얼 빼고 넣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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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의 방치형 MMORPG '저니 오브 모나크'에 신규 전설 마법인형 '크라켄'이 등장했다.

크라켄은 추가와 동시에 많은 이용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데, 그 이유는 마법인형 중 유일하게 '공격 속도 증가' 옵션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크라켄은 보유 효과 및 편성 효과 모두 공격 속도를 보유했는데, 0성 1레벨 기준으로 보유 및 편성 시 각 공격 속도 1% 및 3%를 상승시켜 준다.

크라켄은 레벨업 시에 공격 속도가 0.2%씩 증가(0성 기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0성의 크라켄을 60레벨까지 육성한다면 편성 효과로 공격 속도 14.8% 증가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는 버프 아이템인 용기의 물약을 사용했을 때 증가하는 공격 속도와 비슷한 수준이다. 여기에 크라켄 마법인형의 보유 효과까지 더한다면 용기의 물약을 넘어서는 수치이다. 60레벨 크라켄을 마법인형 덱에 편성한다면 입수 루트가 제한적인 용기의 물약을 대체하는 수준이다.

공격 속도를 증가시킬 경우 캐릭터가 적을 공격하는 타수가 많아지며, 치명타 적중을 통해 추가 효과를 발동하는 영웅은 타수가 많아지는 만큼 치명타가 발동될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을 의미한다. 또 공격 속도 옵션은 치명타 확률 스탯보다 증가시킬 수 있는 루트가 한정적이다.

공격 속도는 장갑 부위의 장비에 기본적으로 붙어있는 스탯이기는 하다. 하지만 공격 속도 증가는 장비의 추가 옵션으로 등장하지 않으며, 전리품 도감을 통해서 챙길 수 없다. 휘장의 지혜에 투자하는 방법, 그리고 일부 영웅이 일정 시간 동안 자신에게 버프로 부여하는 방법 밖에 존재하지 않는다. 다시 말해서 치명타 확률 증가보다 챙기기 더 어려운 옵션이 공격 속도인 셈이다.

따라서 귀중한 스탯인 공격 속도 증가를 마법인형 크라켄을 입수 및 덱 편성으로 확보할 수 있기에 많은 이용자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마법인형 크라켄을 승급한다면 공격 속도 증가 수준도 함께 상승한다. 32레벨의 크라켄을 0성에서 1성으로 승급 시 보유 스탯은 0.06%, 편성 스탯은 0.28%가 증가하며, 1성에서 2성으로 승급 시 보유 스탯은 0.04%, 편성 스탯은 0.18%가 증가한다. 2성에서 3성 승급 시에는 보유 스탯 0.06%, 편성 스탯 0.28%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크라켄 4성까지의 보유 및 편성 효과 '공격 속도' 상승량 (크라켄 32레벨 기준)

즉, 승급을 통해서 증가시킬 수 있는 공격 속도는 크지 않은 편이며, 크라켄 마법인형의 승급을 위해 현재 진행 중인 픽업 소환에 무리하게 투자할 필요는 없다. 크라켄은 명함, 혹은 1성 정도만 되어도 되는 셈이며 레벨을 60까지 달성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육성하는 것을 추천한다.

신규 전설 마법인형 크라켄의 등장으로, 이용자들의 마법인형 덱 편성 시의 선택권도 넓어졌다. 기존에는 전설 등급 마법인형 '커츠'와 '데스나이트', 그리고 영웅 등급 마법인형 '오르쿠스'를 기용하는 추세였다. 각 커츠는 명중, 데스나이트는 공격력, 그리고 오르쿠스는 치명타 확률을 증가시킨다.

기존 1티어 마법인형이 제공하는 옵션은 모두 배제할 수 없기에 어떤 마법인형을 빼고 크라켄을 투입해야할 지 고민이 될 수 밖에 없는 부분이다. 커츠를 빼자니 '명중' 스탯이 낮아져 미스가 발생하고, 데스나이트를 빼자니 가장 기본이 되는 '공격력'이 줄어든다. 

또 오르쿠스의 '치명타 확률 증가'는 진 데스나이트와 질리언, 단테스, 소드 마스터, 애로우 마스터 등 1티어 영웅의 치명타 확률에 영향을 주기에 결코 포기할 수 없는 옵션이기 때문이다. 

크라켄이 등장한 시점에서 마법인형 덱을 효율적으로 구성하기 위해서는 이용자의 상황에 따라, 그리고 콘텐츠에 맞춰서 활용해야 한다.

우선 메인 스테이지 공략 시에는 명중이 충분하다는 가정 하에 '커츠' 대신 '크라켄'을 기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스테이지 등반에서의 명중 커트라인은 영웅의 명중 엘릭서 투자를 통해서 극복 가능한 수준이기 때문이다. 만약 명중 엘릭서에 충분한 투자가 이뤄졌고, '성기사'를 기용하는 덱이라면 스테이지 등반 때는 커츠보다는 크라켄이 훨씬 효율이 높다.

일일 던전을 등반할 때에는 '데스나이트' 대신에 '크라켄'을 활용하도록 하자. 일일 던전의 보스 몬스터는 스테이지에 등장하는 보스 몬스터보다 더 높은 명중치를 요구하기에 '커츠'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 물론 커츠를 빼더라도 미스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커츠 대신에 크라켄을 투입해도 된다. 

데스나이트를 통해 증가하는 공격력은 무시못할 수준이지만 공격 속도 증가로 타수를 늘리고 어느 정도 공격력 부분을 메울 수 있다. 또 타수 증가는 곧 치명타 확률 증가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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