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 JRPG 명작 '영웅전설'을 모바일게임으로 재해석한 '파우게임즈'의 '영웅전설 가가브 트릴로지'가 새로운 시작 연속 이벤트 2차를 선보이면서 '폐허의 꽃봉오리' 이벤트 스토리와 챌린지 전투 콘텐츠를 새롭게 선보였습니다.
특히, 이번 챌린지 전투는 가가브의 전투 방식에 새로운 룰을 적용해 모처럼 독특한 덱 구성에 대한 고민을 하게 해주는 가벼운 도전 콘텐츠로 선보였습니다.
챌린지 전투는 크게 3가지로, 챌린지 전투 1 '다가오는 군세'와 챌린지 전투 2 '차오르는 어둠', 챌린지 전투 3 '밝아오는 여명'으로 나뉘며 각각 5개의 스테이지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 챌린지 전투1 다가오는 군세
챌린지 전투 1 '다가오는 군세'는 다수의 적이 생성되어 이를 빠르게 제거할 수 있는 전략을 구상해야 합니다. 3가지 챌린지 중 기존 메인 스테이지나 심연 콘텐츠와 가장 흡사한 방식으로 진행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탱커와 딜러, 힐러 조합이 밸런스 있게 짜여야 하는데, 가장 자신 있는 메인 PvE 덱을 가져가면 됩니다.
3가지 달성 미션 중 90초 이내 클리어 조건이 가장 어려운 편에 속합니다. 딜량을 높이면 아군 사망 조건을 지키기 어려워지고, 안정성을 택하면 시간제한 조건을 지키기 어려워지죠. 아직 명확한 파훼법은 없지만 3별 달성 조건은 한 번에 달성할 필요 없이 하나씩 달성해도 되므로 우선 다른 2가지 조건(도구 사용 금지, 아군 사망 금지)을 만족시킨 후 천천히 도전하는 것이 좋습니다.
◈ 챌린지 전투2 차오르는 어둠 5
챌린지 전투 2 '차오르는 어둠'은 생존 챌린지입니다. 사실상 무적에 가까운 적들이 나오기 때문에 공격은 의미가 없고 순수하게 생존을 위한 덱을 구성해야 합니다. 여기서 선택지가 갈리는데 1탱 5힐, 2탱 4힐 정도가 무난하게 선택되고 있습니다.
추천 파티는 '엘레노아', '죠안나'를 양옆에 세우고, '휘리', '아이멜', '아리아'와 같은 힐러, 혹은 '게르드', '오레시아'와 같은 면역 힐러도 활약하기에 좋습니다. 새로 출시된 영웅 '알토스'도 좋은 선택입니다.
◈ 챌린지 전투2 밝아오는 여명 5
챌린지 전투 3 '밝아오는 여명'은 '차오르는 어둠'과 반대로 무조건적인 공격이 필요한 챌린지입니다.
사실상 들어오는 피해가 전무하므로 시너지 및 스킬 조합을 생각해 최대한의 극딜 파티를 꾸려야 합니다. 공격 관련 시너지를 5단, 7단을 맞추는 것을 목표로 하거나, 방어력 감소, 저항 감소들을 배치하여 빠르게 잡아낼 것인지 선택해야 하며 몹의 개체 수가 많지 않은 만큼 기왕이면 뚜벅이 딜러보다는 원거리 딜러나 단일 딜러가 조금 더 효율적입니다.
가진 딜러 자원을 모두 넣는 것이 좋으며, 여기에 '구스'나 '라몬', 혹은 '나레사' 같은 공격 관련 버퍼를 몇 명 데려가느냐- 정도로 비율을 조정하면 됩니다.
챌린지 전투는 별도의 입장 티켓을 필요로 하지 않으며 각 스테이지 클리어 시 달성한 별 개수에 따라 '가넷'을 기본 보상으로, 또, 이벤트 상점 재화인 '희망의 꽃'을 얻을 수 있으므로 꼭 도전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챌린지 전투가 추가됨에 따라 이벤트 상점에 '태초의 에테르'를 비롯한 주요 성장 재화가 새롭게 추가되기도 했습니다.
[김규리 기자 gamemkt@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