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은 16일부터 지스타 2023에서 SF MMORPG 'RF 온라인 넥스트'의 시연과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RF 온라인 넥스트는 아크레시아와 벨라토, 코라 세 국가가 자원을 두고 결쟁하는 'RF 온라인'을 계승한 작품이다. 전작으로부터 약 100년 뒤 시대를 배경으로 국가간 대립과 갈등을 다루며, 다양한 기능을 가진 바이오 슈트와 거대 로봇 신기로 박진감 넘치는 화려한 전투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지스타 시연 행사에선 초반부 스토리를 체험할 수 있는 스토리 모드와 몰려오는 몬스터를 쓰러뜨리며 최단 시간 경쟁을 벌이는 이벤트 모드를 플레이할 수 있다. 스토리 모드는 메인 퀘스트를 중심으로 스킵 없이 진행 시 약 15~20분, 이벤트 모드는 약 4~5분 정도 소요된다.
스토리 모드에선 캐릭터 생성, 바이오슈트 체험, 신기 탑승, 초반 스토리 감상 등의 콘텐츠를 플레이할 수 있다. 캐릭터는 성별과 얼굴, 헤어스타일, 첫 바이오슈트 등을 커스터마이징해 생성할 수 있으며, 얼굴 커스터마이징은 눈, 코, 입 등 부위별로 세밀하게 조정해 나만의 캐릭터를 만들 수 있다.
바이오슈트는 다른 MMORPG의 클래스나 직업에 해당하는 콘텐츠로 시연 빌드에선 6종의 바이오슈트를 체험할 수 있다. 뛰어난 공격 능력을 가진 퍼니셔와 육중한 인포서 등 바이오슈트마다 고유 스킬을 가지고 있으며, 전투와 콘텐츠에 따라 바이오슈트를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막강한 공격력과 거대한 몹집을 자랑하는 로봇 '신기'를 소환해 직접 탑승하거나 공투하는 등 SF 영화에서 볼법한 전투를 선보였다.
이벤트 모드는 8개 스테이지로 구성된 콘텐츠로 각 스테이지의 몬스터를 처리하면서 최종 기록을 경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 스테이지를 완료했다면 다음 스테이지로 넘어가기 전 바이오슈트를 업그레이드하거나 신기를 소환하는 등 다양한 효과를 가진 카드 중 하나를 선택해 다음 스테이지를 공략할 수 있다. 무작위로 생성되는 강화 카드를 자신의 바이오슈트와 강화 상황에 따라 선택하며 마지막 스테이지에 소환되는 보스를 처치하면 이벤트 모드가 끝난다.
이밖에도 호버링, 랜딩, 하이퍼루프 등 다채로운 비행요소를 통한 자유로운 월드 탐험과 광산을 둘러싼 아크레시아, 벨라토, 코라 세 국가의 대립 등 다양한 콘텐츠가 개발 중이다. 넷마블은 향후 월드 보스와 대규모 RvR 등 콘텐츠를 통해 RF 온라인이 보여준 SF MMORPG의 모습을 다시 한번 선보일 예정이다.
[(부산)성수안 기자 nakir@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