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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플라이, 스페셜포스 UI·UX 전면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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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 = 드래곤플라이] 드래곤플라이는 FPS게임 스페셜포스의 UI·UX(사용자 경험) 페이스리프트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스페셜포스는 2004년 출시 뒤 19년 만에 처음으로 로비, 상점, 인벤토리 등 새로운 UI·UX로 개편됐다. 전체적인 UI 디자인과 편의성이 개선되며, 통합런처 및 배틀패스가 도입됐다. 현대적인 감각에 맞춰 편곡된 메인 테마곡이 도입되며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구성됐다. 

드래곤플라이는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FPS 대중화의 문을 연 스페셜포스의 명성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이번 페이스리프트에서는 로비, 상점 등 외관의 심미성도 높였다. 새로 도입한 배틀패스 시스템은 일일·주간 미션을 달성해 레벨을 올릴 때마다 보상을 주는 식으로 운영한다.

메인 테마곡은 오케스트라 버전으로 편곡해 웅장함과 박진감을 더했다. 이와 함께 드래곤플라이는 사운드 트랙을 새로 제작했다. 스페셜포스를 주제로 한 힙합·K-POP 14곡을 순차적으로 공개해 이용자가 로비 배경음악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드래곤플라이는 스페셜포스 페이스리프트 광고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스페셜포스의 향수에 젖은 이용자들이 다시 모이기 시작하는 내용을 담았으며, 주요 포털과 스페셜포스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연은 <코미디빅리그>에 출연하는 개그맨 김두영이 맡았다. 

또한 드래곤플라이는 스페셜포스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했다. 최신 트렌드에 맞춰 웹사이트 전체 모습을 바꾸고, 모바일 반응형을 지원해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였다. 

스페셜포스는 FPS 최초로 동시접속자 수 15만명을 달성하고, 전 세계 누적 이용자 수 1억명을 기록한 게임이다. 지난 8월부터 2개월 동안 열린 ‘2023 스페셜포스 썸머 토너먼트’는 온·오프라인 모두에서 큰 관심을 얻었다. 

드래곤플라이 관계자는 “스페셜포스의 UI·UX를 완전히 새롭게 개편해 업데이트가 아닌 페이스리프트로 이름 붙였다”며 “이번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내년에 출시 20주년을 맞는 장수 게임으로서 명성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게임조선 편집국 gamedesk@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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