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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기] 펄어비스 '검은사막', 커세어 이후 9개월만에 등장하는 신규 캐릭터 '드라카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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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가 서비스하는 PC MMORPG '검은사막'에 신규 캐릭터 '드라카니아'가 업데이트 된다.

지난 칼페온 연회 에피소드 2에서 공개한 드라카니아는 얼핏 보면 '용기사' 라는 느낌이 물씬 드는 매력적인 캐릭터다. 이미 티저 영상을 통해 가디언과의 라이벌 구도를 보여준 캐릭터인 만큼 드라카니아에 대한 관심은 더욱 클 수밖에 없다. 특히, 커세어 이후 9개월 만에 선보이는 캐릭터인 만큼 외형은 물론 성능 면에서도 궁금증을 자아낼 수밖에 없다. 

드라카니아의 라이브 서버 업데이트에 앞서 검은사막 연구소 글로벌 서버에서 드라카니아를 미리 체험해 볼 기회가 생겨 사전에 드라카니아의 매력을 확인해 보는 시간을 가져봤다.

드라카니아는 전투에서 상반된 두 개의 매력을 혼합해 가지고 있었다.

대검 형태의 '슬레이어'를 사용하는 캐릭터답게 적당히 묵직한 모션과 호쾌한 범위가 일품이었으며, 적의 공격을 피하면서 전투를 한다기보다는 피해를 묵묵히 버텨가며 피해량을 감소시켜 장시간 전투를 벌이는 단단한 캐릭터였다. 다만, 이러한 묵직한 액션과는 별개로 날렵한 이동기를 보유하고 있어 느리거나 답답하다는 느낌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었다.

이러한 드라카니아의 스타일을 잘 표방한 것이 바로 '마크타난의 비늘'과 '마크타난의 날개'다.

마크타난의 비늘은 피해 감소가 붙은 생존형 범위기로 일시적으로 받는 피해를 감소시킴과 동시에 주변의 적에게 피해를 주고 '이온'을 충전할 때마다 영역 내 적의 자원을 소모시키는 기술이다. 이는 후술할 드라카니아의 기본 특성과 맞물려 생명력이 50% 이하일 때 이온을 저장하면 생명력이 회복돼 공격과 피해 감소, 생명력 회복이 똘똘 뭉친 강력한 성능을 보여준다.

마크타난의 날개는 재빠르게 적진으로 이동할 수 있는 스킬로 다른 스킬 사용 중에도 스페이스 키를 눌러 돌진해 재빠른 진입, 혹은 수세에 몰렸을 때 도주가 가능한 스킬이다. 진입 시에는 마크타난의 비늘과 함께 사용해 순간적으로 탱킹을 할 수 있고, 수세에 몰렸을 때에도 좋은 탈출기가 돼준다.

드라카니아는 대검을 휘두르지만 번개의 힘을 사용하는 마검사 콘셉트의 특징도 가지고 있다. 드라카니아의 전용 자원인 '이온'을 충전하고, 충전한 이온을 소모해 강력한 스킬을 사용해 큰 피해를 입힐 수 있다. 드라카니아의 스킬은 스킬마다 이온을 충전하는 스킬과 이온을 소모하는 스킬이 나눠져 있으며, 충전량과 소모량도 제각각이기 때문에 최적의 공격 콤보를 위해서는 이온의 개수를 잘 파악하고 콤보를 만들어나가는 것이 핵심이 될 전망이다.

보조 무기인 샤드는 드라카니아의 무기인 슬레이어에 부착돼 있다가 원하는 상황에서 빼내어 공격하고 이온을 충전할 수 있다. 앞선 스킬 콤보와 맞물려 이온 사이클을 좀 더 원활하게 돌려주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됐다.

기본적으로 대부분의 스킬 간의 연계가 자연스럽게 이어져 플레이 자체가 어렵지 않지만, 앞서 언급한 것처럼 이온의 개수를 얼마나 잘 파악하고 사용하느냐에 따라 잠재력이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초보에는 안정적이면서도 매력적인 성능의 캐릭터가 되며, 이미 검은사막에 익숙한 유저에게는 드라카니아만의 새로운 역할과 성능을 기대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신규 캐릭터 드라카니아는 오는 4월 6일 신규 시즌 시작과 함께 글로벌 시장에 동시 업데이트된다.

[이정규 기자 rahkhan@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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