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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기] 웹젠 '뮤 오리진3' CBT 통해 뮤 추억 소환, 풍부한 즐길거리로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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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이 선보이는 올해 첫 신작 '뮤 오리진3'의 비공개 시범 테스트(이하 CBT)가 지난 13일 호평 속에 마무리됐다.

뮤 오리진 시리즈는 웹젠이 자랑하는 뮤 IP를 활용한 모바일 MMORPG 작품으로, 원작의 감성은 계승하면서도 모바일 플랫폼의 특징에 맞춰 최적화했다. 특히 웹젠이 정식 서비스를 준비중이자 뮤 오리진 시리즈의 최신작인 뮤 오리진3는 언리얼 엔진4로 개발해 그래픽 퀄리티를 높였을 뿐만 아니라 자유로운 시점 이동으로 오픈월드의 필드를 누비는 재미를 느낄 수 있게끔 했다.

여기에 뮤 IP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날개'를 캐릭터의 모습을 돋보이게하는 단순한 외형 아이템에서 실제로 공중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하는 수단으로 진화시킨 것도 특징 중 하나다. 덕분에 이용자는 오픈월드에 펼쳐진 산과 바다, 들판을 자유롭게 누비는 것이 가능하다.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의 CBT를 통해서 만나볼 수 있었던 뮤 오리진3. 과연 어떤 매력과 특징을 가지고 있는 작품인지 좀 더 자세하게 살펴보도록 하자.

뮤 오리진3의 CBT에서는 총 3종의 클래스가 마련돼 있었다. 원작 뮤 온라인의 초기 클래스 '흑기사'와 '흑마법사', '요정'을 선택 가능한데, 이중 흑마법사의 경우에는 독특하게도 성별을 고를 수 있었다. 또 각 클래스의 4차 환생 후 선택할 수 있는 2차 특성에 대해서도 미리 확인해볼 수 있도록 정보를 지원했다.

클래스를 선택한 후에는 이용자만의 개성을 더할 수 있는 캐릭터 커스터마이징이 준비돼 있다. 캐릭터 커스터마이징은 매우 세부적으로 조정이 가능하도록 돼 있었는데, 빠른 외형 선택 뿐만 아니라 이마와 볼, 입꼬리, 턱 등의 돌출 정도와 높이, 넓이를 미세 조정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이용자는 게임 상에 단 하나 밖에 존재하지 않는 캐릭터 외형을 만들어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신의 미적 감각을 뽐내는 것도 가능하다.

캐릭터 생성 후, 본격적으로 뮤 오리진3의 세계에 발을 들여놓으면 원작에서 술집마담으로 등장했던 NPC 리아먼이 이용자를 반긴다. 리아먼은 악마에 관한 소문을 언급하면서 제국 군관에게 찾아가보라고 안내한다. 이후 이용자는 뮤 대륙을 수호하겠다는 서약을 마치고 본격적인 모험을 떠나게 된다.

뮤 오리진3는 메인 스토리의 진행 방식에 차별화를 꾀함으로써 캐릭터 성장의 재미와 더불어 스토리를 감상하는 재미도 느낄 수 있도록 준비한 모습이다. 단순히 NPC로부터 몬스터 처치, 혹은 특정 목표물 입수 등의 퀘스트를 수주하는 방법이 아니라, 특정 사건에 대한 단서를 모으고 해당 단서를 통해서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형태로 진행된다. 따라서 이용자는 직접 사건의 실마리를 찾고 해결하는 재미는 제공받을 수 있다. 추가로 각 단서를 수집하고 사건을 완료했을 때 추가적인 보상이 주어짐에 따라 더욱 높은 만족도를 느끼도록 했다.

뮤 시리즈는 캐릭터 성장과 장비 파밍의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인데, 이러한 매력은 뮤 오리진3에서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캐릭터를 성장시키는 과정에서 만나게 되는 보스 몬스터, 그리고 각종 콘텐츠에서 등장하는 보스 몬스터를 공략할 경우 다량의 경험치와 함께 스킬 포인트, 젠, 장비 아이템 등을 얻는 것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이용자의 캐릭터는 정체 구간 없이 빠르게 캐릭터가 성장하는 모습을 확인 가능하다.

전투에서는 뮤 시리즈 특유의 화려한 스킬 모션을 감상할 수 있으며, 다수의 적을 순식간에 처치하는 짜릿한 손맛을 느끼는 것이 가능하다. 또한 더 나은 장비를 착용할 때마다, 그리고 장비를 강화할 때마다 변하는 캐릭터의 외형을 보는 재미도 곁들여져 있다.

또 강력한 아우라가 느껴지는 보스 몬스터의 모습은 도전 욕구를 자극하기에 충분하며 각 보스 몬스터의 고유한 외형도 눈길을 사로잡는 또다른 요소 중 하나다.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뮤 오리진3는 날개 시스템을 이용해 공중으로 이동할 수 있고, 이 덕분에 광활한 필드 이곳저곳을 탐험하는 재미를 만끽할 수 있다. 공중에서 전방으로 가속하면서 속도감을 느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느긋하게 비행하면서 로랜시아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도 있다.

더욱이 자신의 날개를 점차 업그레이드시키면서 캐릭터의 전투력을 높일 수 있으며, 좀 더 화려하면서도 개성 넘치는 날개를 얻어 자신의 캐릭터 외형을 꾸미는 것도 가능하다. 이를 통해서 다른 이용자에게 자신의 날개를 뽐내면서 강함을 과시할 수 있다.

이외에도 뮤 오리진3는 로랜 공성전을 비롯해 악마의 광장, 보스 전투, 무한의 탑, 투기장, 수호펫 유적, 악마 토벌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마련돼 이용자에게 끊임없는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또 마정석을 이용해 거래소에서 이용자 간에 각종 장비를 사고 팔 수 있도록 하는 등 콘텐츠 및 시스템적인 부분에 대해 만반의 준비를 갖춰놓은 모습이다.

뮤 오리진3는 그래픽 퀄리티의 향상과 쿼터뷰로부터의 해방, 더욱 진화된 날개 시스템 등으로 전작과의 차별화에 성공했으며 다채로운 콘텐츠와 뮤 시리즈 본연의 재미를 함께 녹여내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이번 CBT 기간 동안 체험해볼 수 있었던 뮤 오리진3는 이미 완성된 게임의 모습을 갖추고 있었으며 많은 뮤 시리즈 팬들에게 정식 서비스에 대한 기대감을 심어주기에 충분했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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