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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기] 게릴라 테스트 깜짝 방문 '던파 모바일', 액션 쾌감 잘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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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이 서비스하고 네오플이 개발 중인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하 던파 모바일)이 20일 깜짝 게릴라 테스트를 진행했다.

던파 모바일은 16년의 명성을 이어오고 있는 던전앤파이터 IP 기반의 모바일 게임으로 더욱 깔끔해진 2D 도트 그래픽과 함께 원작의 감성을 담은 게임이다. 넥슨은 20일 오후 6시부터 12시까지 단 하루 구글 플레이 스토어 한정으로 게릴라 테스트를 진행했다.

게릴라 테스트에는 9개 직업을 플레이할 수 있었으며 지급된 피로도 100으로 그란플로리스 지역의 시나리오 퀘스트를 완료할 수 있었다. 서버 오픈 직후인 6시 부근에는 많은 사람이 몰려들어 접속 대기열이 발생하기도 했다.


더 늘씬해진 귀검사, 격투가와 함께 사람이 북적대는 던파 모바일 속 아라드 = 게임조선 촬영

■ 시작부터 베히모스가! 세계관 공유하며 다른 스토리

던파 모바일을 시작하고 맨 처음 장면은 과거 비명굴의 전투를 각색한 장면이었다. 원작에선 게임 내에서 확인할 수 없는 과거의 사건을 시네마틱 컷신과 함께 직접 확인할 수 있게 해 스토리의 방향성을 좀 더 확실히 보여준다.

특히 게임 내에 구현된 시로코의 외형이 시로코 레이드에서 나왔던 형태를 활용하고 록시가 여귀검사 외형에 버서커 스킬을 사용하게끔 해 원작을 플레이하던 팬에게도 만족스러운 전투 장면을 선사했다.


록시와 시로코의 전투로 조작법을 배운다 = 게임조선 촬영

이어 직업군을 고르고 이름까지 정하면 본격적인 게임이 시작됐다. 그란플로리스에서 세리아를 도와주며 인연이 시작되는 것은 똑같았으나 곧이어 '베히모스'가 숲에 추락하며 대마법진이 피해를 입는 장면을 보여줬다.

원작을 플레이하는 입장에선 정말 깜짝 놀란 순간으로 대마법진 파괴 원인이 베히모스라는 설정이 더해져 기존보다 초반부터 더 박진감 넘치는 스토리를 기대할 수 있었다.


던파에서 빠지면 섭섭한 초반 조력자 세리아 키르민 = 게임조선 촬영


그란플로리스부터 원작과 조금은 다른 이야기로 흘러간다 = 게임조선 촬영

■ 각성기도 준비 완료! 취향 따라 고르는 9개 캐릭터

던파 모바일은 게릴라 테스트 기준으로 귀검사(남), 격투가(여), 거너(남), 마법사(여), 프리스트(여) 5개 직업군과 소울브링어, 버서커, 넨마스터, 스트라이커, 레인저, 런처, 엘레멘탈마스터, 마도학자, 크루세이더까지 총 9개 세부 직업을 만나볼 수 있었다.

캐릭터별 다양한 스킬은 원작의 스킬 투자 방식과 동일하게 세부 전직 전까진 직업군 공용 스킬을 사용하다가 10레벨에 전직 이후 5레벨 단위로 새로운 스킬을 습득하고 스킬 레벨을 올리는 방식이다.

이 중 원작과 이름과 효과가 완전히 동일한 스킬도 있는 반면 다른 기능이 추가되거나, 습득 레벨이 달라져 초반부터 사용할 수 있거나, 아예 던파 모바일만의 독자적인 스킬을 사용할 수 있는 등 원작의 스킬 액션을 유지하면서 좀 더 모바일 환경에 적합하게 조합해 활용할 수 있게 했다.


게릴라 테스트에선 9개 직업을 플레이할 수 있었다 = 게임조선 촬영


각자의 교관을 찾아 임무를 수행해 전직 = 게임조선 촬영


원작에선 40레벨에 습득하는 스킬이 10레벨에 배우게 바뀌었다 = 게임조선 촬영


1차 각성기까지 사용해볼 수 있었다 = 게임조선 촬영

■ 키보드모드 지원, 모바일에서 느끼는 액션 쾌감!

던파 모바일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키보드모드를 공식으로 지원한다는 점이다. 모바일기기에서도 사용 가능한 키보드를 연결하면 PC 게임 원작과 유사한 인터페이스로 바뀌며 시야도 좀 더 넓어진다.

공격 스킬 11개와 버프 스킬 4개까지 각각 단축키를 지정해 사용할 수 있다. 심지어 모바일 게임임에도 스킬 별로 커맨드가 지정되어 있으며 원작과 최대한 같은 커맨드를 배치해 익숙한 상태로 플레이할 수 있었다.


키보드를 연결하면 가이드가 뜨고 = 게임조선 촬영


좀 더 넓어진 시야와 함께 다채로운 액션 쾌감을 즐길 수 있었다 = 게임조선 촬영

던파 모바일 게릴라 테스트는 계정 별로 단 한 캐릭터만 만들 수 있고 맨 처음 주어지는 피로도 100을 제외하면 회복 수단도 없어 플레이 타임이 제한되어 있었다. 느긋하게 플레이해도 약 3시간 정도면 17레벨에서 성장이 멈추고 개방된 의뢰까지 모두 플레이할 수 있었다.

이에 너무 빨리 끝나서 아쉽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정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플레이했다. 구석구석 수련방의 거대 누골, 마창사 모션을 활용한 하츠의 걷는 동작 등 아는 만큼 보이는 원작 요소를 찾는 재미도 쏠쏠했다.

이처럼 원작을 충실히 재현하면서 모바일에 알맞게 재해석한 던파 모바일은 게릴라 테스트 일정을 마치고 2022년 1분기 내 국내 서비스를 목표로 개발 마무리 단계에 돌입한다.

[오승민 기자 sans@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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