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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프리뷰

[프리뷰] 타워 디펜스와 캐릭터 RPG의 조화, '파이널 페이트 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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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닛을 적재적소에 배치하고 전략적인 전투를 벌이는 타워 디펜스와 개성 넘치는 영웅을 육성하는 캐릭터 RPG의 재미를 결합한 게임펍의 신작 모바일 게임 '파이널 페이트 TD'의 출시일이 2주 안으로 다가왔다.

파이널 페이트 TD는 모바일 타워 디펜스 장르의 작품으로, 이용자는 게임 내 등장하는 개성 넘치는 영웅을 수집하고 이들을 전략적 요충지에 배치해 적의 끊임없는 공세를 막아낸다. 특히 등장 캐릭터는 그마다 고유한 능력과 스킬을 보유하고 있음에 따라 이용자로 하여금 공략의 재미를 제공한다.

여기에 캐릭터를 성장시키는 RPG 장르 요소가 녹아들면서 끊임없는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육성한 영웅을 바탕으로 이용자 간 대전을 펼칠 수 있는 PvP 콘텐츠도 마련돼 있다. 

게임조선은 전략성이 크게 강조되는 타워 디펜스와 캐릭터 육성의 재미가 있는 RPG가 결합된 신작 '파이널 페이트 TD'에 대해 미리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파이널 페이트 TD의 가장 핵심이 되는 메인 스테이지 콘텐츠는 타워 디펜스의 기본적인 룰을 따르는데, 여타 타워 디펜스 게임과 다르게 포탑을 통해 적의 공세를 막아내는 것이 아니라, 이용자가 모집하고 육성한 영웅을 배치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서 이용자마다 전혀 다른 스타일의 진형을 구성할 수 있으며 자신만의 개성 넘치는 전략과 조합으로 게임을 풀어나가게 된다.

특히 전투의 핵심이 되는 영웅의 경우, R/ SR/ SSR/ UR 등 4개의 등급으로 나뉘며 각기 다른 기본 공격과 전투 스킬, 그리고 대전 스킬을 보유하고 있다. 최대 출전 가능한 영웅은 8명이며, 추가로 지원을 통해서 일부 능력치를 출전 영웅에게 적용 가능하다. 게다가 특정 영웅과 함께 전투에 출전할 경우 추가 속성을 획득할 수 있는 인연 시스템과 영웅 수집 및 출전을 지정해 출전 중인 영웅의 능력치를 높이는 버프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각 영웅은 공격 스타일에 따라 고유한 공격 범위를 가지고 있는데, 영웅의 공격 범위와 고유한 스킬을 조합하고, 앞서 설명한 인연 및 버프를 활용해 덱을 구성하는 것이 공략의 핵심이라 할 수 있다. 해당 조건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물밀듯 밀려오는 적의 공세를 방어할 수도, 혹은 방어에 실패할 수도 있다. 따라서 룰이 매우 단순하지만 다양한 변수를 통해 전략과 공략의 재미를 제공한다.

영웅의 배치 위치와 덱 조합, 그리고 인연 및 버프 시스템 등의 활용도 매우 중요하지만, 스테이지를 거듭할수록 영웅의 성장 수준도 큰 영향을 미친다. 영웅은 장비와 룬을 장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레벨과 진급, 각성, 강화 등의 육성 요소를 갖추고 있다. 이에 따라 계속해서 자신이 좋아하는 영웅을 성장시키면서 RPG로써의 매력도 느끼기 충분하다. 

성장 요소는 자칫 이용자에게 큰 부담으로 돌아올 수 있는 부분인데, 이를 보완하기 위해 부활 시스템을 마련해 일정 재화를 소모하면 특정 영웅에게 투자한 육성 재료를 모두 회수하고 다른 영웅을 육성하는 것이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소개할 것은 다른 이용자와 대결을 펼칠 수 있는 PvP 콘텐츠, '경기장'이다. 경기장에서는 각 영웅의 클래스에 따른 상성이 적용되며, 각 영웅이 보유한 PvP 스킬을 활용해 전투를 벌인다. 단 PvP 스킬의 경우에는 SSR 등급 이상 영웅만이 보유하고 있다. 

전투는 이용자가 배치한 순서대로 영웅이 출전에 상대 이용자와 1:1 대결을 펼치게 되며, 영웅이 쓰러질 경우 다음 순서의 영웅이 차례로 출전하면서 최종 결과를 이끌어낸다. 경기장은 랭킹 시스템이 마련돼 있으며 매일 순위를 정산해 랭킹에 따른 보상을 지급한다.

이처럼 파이널 페이트 TD는 다양한 콘텐츠로 이용자를 맞이할 준비를 갖추고 있음과 더불어, 매력적인 일러스트와 외형을 가진 캐릭터를 다수 준비해 게이머를 유혹하고 있다. 특히 여타 게임 작품에 비해 비교적 피로도가 높지 않기에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점도 눈여겨 볼만한 요소다.

파이널 페이트 TD는 현재 사전 예약을 진행중에 있으며, 11월 18일 구글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국내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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