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에서 전 세계를 열광시킨 아이돌 'K/DA'가 21 공식 트위터를 통해 컴백을 선언하여 팬덤을 들썩이게 하고 있다.
K/DA는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의 스킨 세계관을 활용한 가상의 걸 그룹으로 인기 챔피언인 아리, 아칼리, 카이사, 이블린, 아칼리 역할에 (여자)아이들의 미연, 소연과 자이라 번스, 메디슨 비어 등 실제 가수로 활동 중인 아티스트들을 기용했으며 높은 퀄리티와 중독성을 자랑하는 데뷔곡 POP/STARS가 유튜브에 등록된 게임 관련 영상물 중 최초로 조회수 3억을 돌파하는 등 대단한 화제성을 보여주고 있다.
8월 27일 유튜브 프리미어로 공개될 신규 앨범 재킷 = 트위터 캡처
공식 트위터에 업로드한 앨범 재킷에는 8월 27일과 신곡으로 추정되는 'THE BADDEST(나쁜 것들)'의 명칭이 기재되어 있으며 이는 해당 곡의 일부만을 공개하는 것이므로 POP/STARS처럼 싱글 앨범이 아닌 펜타킬의 강타 그리고 점화(Smite and Ignite), 불사자의 손아귀(Grasp of the Undying)처럼 다수의 곡을 수록한 정규 앨범일 가능성이 있다.
비슷한 시기 유니버설 뮤직 스튜디오의 퍼블리싱 그룹에서는 e스포츠 테마 음악 캠프에 참여했다는 소식이 있었는데 이를 미루어봤을 때 K/DA의 컴백 무대는 조만간 열릴 2020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2020 롤드컵)일 확률이 높다.
UMG는 세계 3대 음악 유통사로 꼽히는 만큼 라이엇과의 협업에 거는 기대감이 높은 편이다 = 트위터 캡처
[신호현 기자 hatchet@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