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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엿보기] 위드2 : 신의 귀환, 아는 사람은 아는 전작의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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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타이틀 뒤에 2라는 넘버링이 없었으면 전작이 있었는지 모르는 분들이 많았을 거라고 예상이 됩니다. 2017년 출시됐던 위드 : 하늘의 전쟁의 후속작, ‘유엘유게임즈’의 '위드2 : 신의 귀환’입니다.

기본은 양산형 MMORPG입니다. 양산형 MMO는 사실 다 비슷한 그래픽에 등에 날개 달고 뛰어다녀서 뭐가 어떻게 닮아야 후속작인지를 알 수 없을 수도 있겠습니다만

일단 법사, 검사, 궁수로 이루어진 3개 직업에 남녀 캐릭터를 지원한다는 점이 동일합니다. 전체적인 UI 역시 좌우 배치가 달라졌을 뿐 거의 비슷하고, 그뿐만 아니라 레벨 성장에 따라 스킬이 하나씩 차근차근 열린다는 점, 궁극기로 보이는 스킬의 위치와 해금 시기,  충전량 표시 등이 같은 것으로 보아 후속작임에는 분명합니다.

그래픽은 물론 전작에 비해서는 분명 발전했지만 요즘 수준에 따라서는 좋다고는 할 수 없겠습니다. 다만 이런 게임 방식이 익숙하고, 퀄리티에 큰 기대가 없다면 감수하고 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2017년 전작과 달라진 점은 그래픽 말고도 하나 더 있는데요. 그때와 지금의 양산형 MMORPG 트렌드가 달라져서 이번 작은 10분만 플레이해도 50레벨을 넘습니다. 당시에는 똑같이 10분 플레이해도 겨우 10레벨 찍을까 말까 했었죠.

아주 잠깐 플레이하면 메인 퀘스트가 수시로 끊기는데 그때마다 ‘마궁’이라는 곳에 가서 닥사로 레벨업할 수 있습니다. 워낙 평범한 자동 MMORPG라 전작을 안해봤으면 할말이 없었을 뻔 했습니다. ‘유엘유게임즈’의 '위드2 : 신의 귀환’이었습니다.

◆ 위드2 : 신의 귀환 플레이 영상

서비스 유엘유게임즈
플랫폼 AOS / iOS
장르 MMORPG
출시일 2020.06.30
게임특징
 - 양산형 게임은 후속으로도 양산형을 낳고

[김규리 기자 gamemkt@chosun.com] / [박성일 기자 zephyr@chosun.com] [gamechosun.co.kr]

김규리 기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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