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엿보기] 백귀야행, 닌자, 요괴, 전국 무장 총출동! 미소녀 방치형 RPG

오랜만의 세로 화면 방치형 RPG입니다. 그리고 미소녀 수집을 겸하고 있습니다. 초반에 수준급의 오프닝 애니메이션까지 등장해 기대를 높여주고요. ‘더블디게임즈'의 '백귀야행’입니다. 6월 22일부터 25일까지 CBT 진행 중입니다. 미소녀 방치형 RPG 중 국내서도 제법 반향이 있었던 여신차원 개발사 '워리어픽'의 신작입니다.

일본 설화를 배경으로 식신을 부리는 한 미소녀 방치형 RPG입니다. 닌자, 무장, 요괴 등 다양한 캐릭터가 등장합니다. 당연히 일본풍의 캐릭터 일러스트, 그리고 이를 기반으로 한 귀여운 SD 캐릭터를 전투 씬에 활용했습니다. 전투 중 짤막한 기합 정도는 음성을 지원해 줍니다.

캐릭터가 귀엽게 그려진 것은 맞지만 그냥 캐릭터별로 일러스트 한 장에 올망졸망 뛰어다니는 SD 캐릭터의 액션 정도로 이를 활용한 별다른 콘텐츠는 보이지 않습니다. 딱 하나, ‘신녀’ 육성을 통해 Live 2D로 연출된 캐릭터를 탭해서 음성을 들어볼 수 있다는 점 정도가 있겠네요.

기본적으로 항시 전투를 하고 있어 보상이 누적되고, 보스에게 도전에 상시 전투 구역의 수준을 높일 수 있습니다. 보스전에서 전투는 기본적으로 식신의 속도에 따른 턴제 방식으로, 자동으로 진행됩니다.

단순히 방치형 전투만 지원하는 수준이 아니라 아예 자기 수준까지 알아서 보스에게 연속으로 도전하는 자동 도전 기능까지 존재합니다. 소탕 기능으로 일정 시간 얻을 수 있는 보상을 한 번에 당겨 받을 수 있고, 환급 기능으로 식신 성장에 들어간 재료를 일부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단순 스테이지 전투 외 서브 던전 콘텐츠, PvP 콘텐츠 등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스토리 비슷하게 텍스트가 나옵니다만 어차피 방치형, 비중이 크진 않습니다.

꾸준히 인기가 있는 방치형 RPG에 미소녀 수집형 RPG. 장르 특성상 가볍게 즐기기엔 좋을 수 있겠습니다만 사실 이미 너무 많은 종류의 게임이긴 하죠. 일본 설화 배경의 미소녀 캐릭터 게임이라는 점에서 최근 상위권에 경쟁작이 없는 것이 그나마 호재일 수 있겠습니다. ‘더블디게임즈'의 '백귀야행’이었습니다.

◆ 백귀야행 CBT 플레이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