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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프리뷰

[신작엿보기] 아르메블랑쉐, BGM과 외형까지...본격 메카소녀물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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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소개할 게임은 고전 미소녀 사이보그물, 혹은 메카 소녀물을 생각하면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 슈퍼로봇대전의 한 장면을 떠올릴 법한 BGM도, SF 메카닉을 연상케 하는 캐릭터 복식도 그렇죠. ‘썸에이지'의 '아르메블랑쉐’입니다.

간단하게 줄여 보자면 의문의 단체가 평화를 위협하고 마찬가지로 의문의 영웅들이 평화를 지킨다는 세 줄 아니 두 줄 요약 가능한 스토리로 시작합니다.

이차원 미소녀 수집형 RPG입니다. 일러스트도, 3등신의 2D 캐릭터 모델링도 큼직하니 좋습니다. 큼직한 만큼 전투 장면에서의 액션도 시원시원한 편입니다.

이벤트 씬에서는 뭐 때문인지 슈로대식 열혈 BGM 말고 다른 사운드를 전혀 들려주지 않습니다. 성우 음성 지원이 빈약하게 느껴지는데요. 튜토리얼 지점에서 잠깐, 주요 이벤트에서만 잠깐씩 들려주고 그 외 장면에서는 전부 묵음 처리입니다. 성우 지원은 둘째치고 효과음이라도 넣을 만도 한데 그마저도 확인이 되지 않네요.

다행히 캐릭터 선택 대사 및 전투 씬에서 기합 정도는 음성 지원을 해줍니다.

전투 씬에 쓰이는, Live 2D가 적용된 3등신 캐릭터 모델링을 대화 씬에서도 적극 활용했습니다. 대부분의 이벤트 씬도 이를 통해 보여주기도 하고요. 사실 이 부분이 이 게임의 가장 특징적이고도 영리한 연출 방법인데 아쉽지만 정작 앞서 이 부분에서는 BGM 외 어떤 사운드도 제공하지 않아 몰입도가 떨어집니다. 그나마 말풍선이 존재해 위안이 되기는 합니다.

오의를 발동 시 일러스트 전체를 감상할 수 있는 캐릭터 컷씬이 존재합니다.

전투 방식은 SRPG 의 간소화 버전이라고 할까요? 좌우로 늘어서 대치하고, 매 턴 유닛을 칸 단위로 움직여 전투를 벌이게 됩니다. 한 턴이면 바로 맞붙을 정도로 가깝고, 행으로는 위아래 4칸뿐으로 이동, 선택의 여지가 많지는 않습니다.

엄청나게 전략적이거나 변수가 존재한다고 볼 수는 없겠습니다만 일단 마주 서서 한대씩 주고받는 단순 턴제는 아닙니다. 전방과 후방을 계산하고 공격 거리를 재거나 적의 범위 공격을 피하고 아군의 범위기는 확실하게 꽂아 넣는데 의의가 있겠습니다.

장르적 특징보다는 세계관 및 캐릭터 설정이 갖는 특징이 더 부각될 것 같습니다. 오픈 첫날 RZ COS의 나리땽이 게임 아르메블랑쉐 방송을 진행하고 있네요. 조만간 나리땽의 코스프레를 기대해볼 수 있을까요? ‘썸에이지'의 '아르메블랑쉐’였습니다.

◆ 아르메블랑쉐 플레이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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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썸에이지
플랫폼 AOS / iOS
장르 수집형 SRPG
출시일 2020.06.02
게임특징
 - 취향에만 맞는다면 만족스러울 캐릭터성

[배재호 기자 sloos@chosun.com] / [박성일 기자 zephyr@chosun.com] [gamechosun.co.kr]

배재호 기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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