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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프리뷰

[신작엿보기] 캣 인 더 박스(Cat in the Box), 알만툴 호러 장인 구스타브 제작자의 신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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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러 어드벤처 장르는 RPG Maker 툴을 활용한 게임 중에서도 꾸준한 인기를 구가하는 장르입니다. 그만큼 명작이라 불리는 타이틀도 많죠. 오늘 소개할 게임도 호러, 그리고 퍼즐을 겸한 어드벤처 게임입니다. 이미 공포 장르 연출 방면에서는 인정을 받는 제작자죠. ‘구스타브’의 ‘캣 인 더 박스’입니다.

주인공은 인터넷에 올릴 영상 소재를 위해 지금은 폐건물이 된 어떤 사이비 종교 단체 건물로 촬영을 떠납니다. 공포 영상을 제작하는 제작자답게 겁도 없이 건물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던 소녀는 의문의 살인마와 맞닥뜨리게 되고 설상가상으로 출구로 나가는 길은 사라집니다. 저주의 기운이 감도는 폐건물에서 소녀는 생존, 그리고 탈출을 위해 집의 비밀을 풀어야 합니다.

빈 공간을 울리는 특유의 사운드가 귀를 사로잡습니다. RPG Maker의 한계로 시각적인 공포가 적을 수밖에 없는 단점을
추격전과 사운드로 잘 마킹했습니다. 덕분에 가슴 졸이는 플레이가 가능해졌죠. 조작감 역시 준수합니다.

독백 씬에서 활용되는 주인공의 표정을 활용해 주인공의 감정을 전달하고 상황을 전달하는 노련함이 보입니다. 주인공이 무서워하면 플레이어도 그 감정도 동조하게 됩니다. 폐가 공포 체험을 떠난다는 철없는 주인공 설정임에도 주인공에 대한 호감도가 높게 형성되는 것도 일러스트와 스토리 연출의 탁월함이겠죠.

다 회차 플레이까지는 잘 모르겠지만 한 번쯤 꼭 플레이해볼 만한 스토리와 직관적인 단서, 난이도 있는 퍼즐 요소를 보여줍니다.

무엇보다 끔찍한 표현은 자제한 것도 호러 게임 특유의 불쾌한 요소를 싫어하는 분들한테는 잘 맞을 것 같습니다.

플레이 타임은 약 2시간 내외로 얘기됩니다. 숨겨진 요소를 전부 찾아본다고 하면 더 걸릴 수 있을 것 같네요. 스팀 평가는 긍정적. ‘구스타브’의 ‘캣 인 더 박스’였습니다.

◆ 캣 인 더 박스 플레이 영상

서비스 구스타브
플랫폼  스팀
장르 호러 어드벤처
출시일 2020.05.01
게임특징
 - 알만툴로도 이 정도 몰입감이

[배재호 기자 sloos@chosun.com] / [박성일 기자 zephyr@chosun.com] [gamechosun.co.kr]

배재호 기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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