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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프리뷰

[신작엿보기] 컨커러스블레이드, 갈 길 먼... 기획만큼은 야심찬 중세 대규모 전쟁 R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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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풍 대규모 전쟁을 소재로 한 게임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눈여겨볼 만한 타이틀이 국내 출시됐습니다. ‘넷이즈’의 ‘컨커러스 블레이드’입니다.

작년 8월 스팀 얼리 액세스 버전을 공개하여 서비스를 이어왔고, 2020년 4월 6일 무료 전환을 선언하며 국내에도 정식 출시됐습니다. 한국어를 지원합니다.

플레이어는 일국의 장군으로 등장해 연맹을 맺고 영토를 확장해 나갑니다. 대규모 전쟁의 한복판에서 부대에 명령을 내려 직접 지휘를 하고, 다양한 스킬을 활용해 화려한 액션으로 적을 베어 넘기기도 합니다. 혼자서 ‘무쌍’을 벌일 정도는 아니지만 하나의 영웅형 유닛으로써 아군 부대와 함께 다수를 쓸어 담는 쾌감을 느끼기에 충분합니다. 이런 점은 상당 부분 ‘킹덤언더파이어2’의 모습과도 흡사합니다.

또한, 각종 전쟁 병기를 구현했습니다. 투석기로 성벽을 직접 공격하거나 공성탑을 전진시켜 다량의 병력을 성벽에 올리기도 합니다. 일부는 사다리를 이용해 직접 오르기도 하죠. 화약이 존재하는 시대입니다. 구식 총기와 대포가 존재합니다.

가장 큰 특징은 ‘대세계 플레이’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게임 내 존재하는 다섯 개 국가 간의 영토 전쟁을 벌일 수 있는 모드입니다. 병력을 이끌고 성 밖으로 나가거나, 성을 지킬 수 있습니다. 필드에서 다른 국가의 유저와 마주치게 되면 각자의 부대를 이끌고 전쟁을 치르게 됩니다.

일종의 PvP 모드인 셈입니다. 철광석, 구리, 가죽, 원목 등의 원재료 파밍을 위해서라도 대세계 필드에 나가게 됩니다.

하나의 전장에 최대 15명까지 참여 가능하여, 1,500 vs 1,500 의 대규모 전쟁을 그려낼 수 있다고 합니다.

부대 전쟁 게임인 만큼 보병과 기병, 창병, 총병 등 자신만의 부대를 구성하여 끌고 다닐 수 있습니다. 최소 2개 부대에서 최대 8개 부대까지 이끌 수 있습니다. 병종의 레벨이 오를수록 병종의 스킬 트리가 개방되어 능력치를 강화할 수 있습니다.

그래픽이 엄청나게 뛰어나다-라고 할 수는 없지만 다수의 유닛을 동시에 그려낸다는 점에서 상당한 수준을 구현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다만, 조작감 면에서 액션이 지나치게 가벼운 감이 있습니다. 실용적이지 않은 과한 모션을 보이는 경우가 종종 있죠. 심지어 리액션도요. 조작감도 많이 떨어지는 편입니다. 유사 전쟁을 그린 게임치고는 액션 면에서 리얼함이 떨어지는 편입니다. 판정도 아쉬운 편이고요.

정식 출시 직후 핵 유저 문제, 최적화, 게임 밸런스 등의 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스팀 평가는 복합적. 무료 스팀 게임이니까 조금은 관대하게 볼 수 있겠죠. 가볍게 본다면 가볍고, 무겁게 본다면 무거운 절충점이 엿보입니다. ‘넷이즈’의 ‘컨커러스 블레이드’였습니다.

◆ 컨커러스블레이드 플레이 영상

서비스 넷이즈
플랫폼  스팀
장르 전쟁 액션
출시일 2020.04.06
게임특징 
 - 국내 출시 대전 상대가 마운트앤블레이드2:배너로드...

[김규리 기자 gamemkt@chosun.com] / [박성일 기자 zephyr@chosun.com] [gamechosun.co.kr]

김규리 기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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