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엿보기] 궨트 : 더 위쳐 카드게임, 1라운드 몰빵 금지! 안드로이드에서 즐기는 궨트

본 게임 ‘위쳐 시리즈’야 말할 것도 없고, 본 게임만큼이나 유명한 스탠드얼론 게임, ‘궨트’가 드디어 안드로이드에 출시됐습니다. 선 출시됐던 PC버전과 iOS 이용자들과의 크로스 플레이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CD프로젝트 레드의 ‘궨트 : 더 위쳐 카드게임’입니다.

얼핏 대전 방식을 봐서는 하스스톤으로 대표되는 대전 게임으로 생각할 수 있지만 궨트 특유의 독특한 방식을 따릅니다.

일반적인 CCG 대전 방식과 달리 상대를 직접적으로 공격하는 데 목적이 있기보다는 3판 2선승으로 진행되는 라운드마다 정해진 덱으로 상대의 진영보다도 두터운 진영을 만들어낸 후 딱 한 번 격돌한 이후 공격력 합계가 1이라도 높은 쪽이 해당 라운드에서 승리하는 방식입니다.

즉, 3라운드를 싸워야 하기 때문에 각 라운드에서 카드를 적당히 분배하여 적당한 코스트로 상대를 아슬아슬하게 이기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너무 초반에 몰아치면 2라운드, 3라운드에 낼 카드가 부족하여 연전연패하기도 합니다. 상대가 너무 강한 카드를 내어 불리한 상황이 벌어지면 억지로 더 붙기보다는 과감하게 해당 라운드를 패스하고 카드를 아끼는 것도
전략 중 하나가 됩니다. 상대는 강패를 허무하게 날리고, 이쪽은 전력을 보존할 수 있죠.

물론 라운드 진행 도중 상대의 덱을 직접적으로 공격하는 카드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기본은 이쪽 카드들을 잘 배치하고 증폭시켜, 공격력을 최대한 높게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점 때문에 하스스톤류 CCG와 달리 오히려 후공이 더 유리한 포지션을 잡기도 합니다.

본 게임에서 별도의 게임으로 갈라져 나올 만큼 게임성을 인정받았습니다. 독특한 방식의 CCG를 원하신다면 추천드릴 수 있겠네요. CD프로젝트 레드의 ‘궨트 : 더 위쳐 카드게임’이었습니다.

◆ 궨트 : 더 위쳐 카드게임 플레이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