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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엿보기] 전략적 팀 전투, 라이엇게임즈 첫 모바일 플랫폼 도전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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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토체스로 더 유명한  ‘라이엇게임즈’의  ‘전략적 팀 전투(Team fight Tactics)’가 모바일로 출시됐습니다. 기다리는 동안 영문명을 줄여 TFT 모바일로 더 많이 불렀던 것 같습니다. ‘전략적 팀 전투’라는 게임명은 왠지 장르명 같기도 하고 말이죠. PC버전으로는 이미 반년 전에 출시된 게임인 만큼 모바일 크로스 플랫폼 타이틀로 모바일에서는 구작 같은 신작이라 고 볼 수 있겠네요.

리그오브레전드 설정을 차용한 오토배틀러 게임입니다. 챔피언들의 배경을 토대로 유닛 계열이 나뉘고, 자주 본 아이템이 등장한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같은 계열이나 직업을 가진 챔피언을 다수 보유할수록 버프 효과를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플레이어는 ‘꼬마 전설이’라는 이름의 귀여운 캐릭터로 등장하고, 쫑쫑거리며 필드를 뛰어다니는 마스코트 역할을 하지만 전투에 패배하면 적 챔피언들에게 직접적으로 공격을 당하게 되고, 체력이 모두 떨어지면 해당 게임은 종료됩니다.

각 스테이지는 여러 라운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준비 단계에서 30초 동안 챔피언을 구입하거나 아이템을 장착하는 등 
유닛과 아이템을 조합해 미리 세팅을 준비해두면 세팅한 대로 챔피언이 자동으로 이동하고 전투를 벌여 승패가 나뉘는 구조입니다.

각 라운드마다 자신의 상황에 맞게 시너지가 나는 조합을 완성하고, 그 조합을 강화하여 승리를 따내야 하는 구조입니다.
기본적으로 상점에서 같은 챔피언을 3명 구매하면 상위 성급으로 조합이 가능합니다. 1성에서 2성으로, 2성에서 3성으로 업그레이드하는 방식이죠.

또한, PvE 라운드에서 획득한 아이템을 챔피언에 장비시켜 더 강하게 만들어줄 수 있습니다. 체스판 모양의 말판, 캐릭터의 조작 능력보다는 전황을 파악하는 능력을 요구합니다.

모바일 UI는 신경을 많이 쓴 듯 보였습니다. PC버전은 많이 못 해본 제가 딱히 불편함을 느끼진 않았거든요. 다만, 자칫 튜토리얼이 좀 불친절하다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뭘 하라고 시키는 건지 잘 모를 때가 있었습니다. 창을 잘못 닫아서 헤맨 적도 있었고요. 리그오브레전드를 기반으로 한 만큼 사전 지식이 없는 제게는 캐릭터와 아이템 조합식을 외워야 한다는 것은 진입 장벽이 되는 부분이었습니다만 이는 반복 플레이가 해결해 줄 부분이긴 합니다.

사실 게임성과 IP 파워는 입증된 타이틀입니다. PC버전에서는 운에 의해서 승패가 갈린다는 평가가 많았는데요, 모바일 크로스 플레이를 개시하면서 더 많은 유저가 유입될 것을 생각하면 여러 밸런스 논란에 어떻게 대처해 나갈 지가 중요한 사안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라이엇게임즈’의 ‘전략적 팀 전투’였습니다.

◆ 전략적 팀 전투(TFT 모바일)모바일 플레이 영상

서비스 라이엇게임즈
플랫폼  AOS/iOS
장르 오토배틀러
출시일 2020.03.20 모바일 출시
게임특징 
 - 롤토체스 모바일 크로스 플랫폼 지원 시작!

[김규리 기자 gamemkt@chosun.com] / [박성일 기자 zephyr@chosun.com] [gamechosun.co.kr]

김규리 기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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