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만 달라도 게임에 대한 첫인상이 확 달라지죠. 퀘스트만 클릭클릭하는 똑같은 양산형 자동 MMORPG의 진행 방식이라도 정감 가는 그래픽으로 구성해두면 어쩐지 평가 허들이 낮아집니다. 이 게임이 그렇습니다. '이유게임'의 '얄스모험단'입니다.
아기자기한 그래픽을 앞세운 전형적인 양산형 MMORPG입니다. 시작한 지 10분 만에 초반 마을에서 벗어나지도 않고 여기 갔다 저기 갔다 몹 몇 마리 잡으면서 70레벨을 돌파하는 성장 속도를 보여줍니다. 오프라인 전투 보상도 있고, 요즘 유행하는 방치 구도와 빠른 성장 구도를 차용한 셈입니다.
여신 스킬을 통해 화면의 적을 쓸어 담는 연출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그래픽과 UI는 라플라스M과 비슷한 모습을 보여주지만 뇌명천하식 방치에 가까운 진행이 더 많습니다. 얼핏 게임은 자동으로 알아서 진행하고 보상 수령만 누르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중간중간 레벨 달성 퀘스트가 뜨고, 일일 콘텐츠를 통해 이를 돌파하는 식의 진행입니다. 흔히 중국 게임들이 그렇듯이 이러한 콘텐츠의 한계는 이벤트로 풀기 마련이죠. 다양한 시간대별 미니게임형 이벤트 존재한다고 하고, 다수가 참여하여 디펜스 모드 등 특정 단계의 미션을 함께 수행하는 모드도 있다고 합니다.
어쨌든 본 리뷰에서 언급된 타이틀은 모두 매출 상위권의 성공 타이틀이네요 '이유게임'의 '얄스모험단'이었습니다.
◆ 얄스모험단 플레이 영상
서비스 이유게임
플랫폼 AOS
장르 MMORPG
출시일 2020.03.19
게임특징
- 아기자기한 그래픽 내세운 양산형 MMORPG
[배재호 기자 sloos@chosun.com] / [박성일 기자 zephyr@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