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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엿보기] 히어로즈9:어웨이커, 돌아온 길드오브아너의 그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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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 히어로 이후 다시금 조명 받게 된 MORPG 쪽에 오랜만에 신작이 나왔습니다. 이 게임 역시 테라 히어로와 마찬가지로 캐릭터 수집을 기반으로 다양한 캐릭터를 활용한 파티 플레이 형태로 진행됩니다. 물론 UI만 봐도 알 수 있듯이 비교적 정통 MORPG 방식을 따른다고 할 수 있겠네요. ‘넬비스게임즈’의 ‘히어로즈9 : 어웨이커’입니다.

사실 이 게임은 지금은 서비스 종료한 넷마블의 ‘길드 오브 아너’의 리메이크작입니다. 캐릭터와 인게임 일러스트, 게임의 형태는 가져왔습니다. 다양한 캐릭터들, 특히, 수호신이라 불리는 강력한 영웅 캐릭터들 역시 건재합니다. 다만, UI부터 연출 시점 등 세세한 부분들이 사뭇 달라졌습니다.

스테이지 진입하여 싸우는 모바일 MORPG의 스탠다드 형태라고 봐도 좋겠습니다.

캐릭터별 직접 조작은 불가능합니다. 아예 가상 패드가 없고요. 자동으로 전진하며 싸우는 부대원들의 스킬 사용 여부에 관여할 수 있고, 부대 단위 명령을 내릴 수 있습니다.

동시에 8명까지 다수의 캐릭터가 한 스테이지에 동시 출전한다는 점, 지면 클릭, 타겟 설정 등으로 일괄 명령을 내릴 수 있다는 점으로 액션 부분보다 전략적인 면을 조금 더 강조한 셈입니다.

원작 ‘길드 오브 아너’가 제작사의 전작, ‘골든에이지’의 정신적 후속작이라고 불리기도 했었는데요. 우여곡절을 딛고 새 이름으로 새 출발을 시작한 수집형 MORPG 신작, ‘넬비스게임즈’의 ‘히어로즈 9 : 어웨이커’였습니다.

◆ 히어로즈9 : 어웨이커 플레이 영상

서비스 넬비스게임즈
플랫폼  AOS/iOS
장르 MORPG
출시일 2020.03.19
게임특징 
 - 돌아온 길드오브아너, MORPG와 캐릭터 수집의 만남

[배재호 기자 sloos@chosun.com] / [박성일 기자 zephyr@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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