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래프톤은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 ‘inZOI(이하 인조이)’ 출시에 앞서 온라인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인조이에서 게이머는 AR 컴퍼니의 신입 사원이 되어 게임 속 캐릭터인 '조이'를 관리하게 된다. 인조이는 리얼한 그래픽뿐만 아니라 리얼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겨울에는 겨울 장식을 만들고, 기온에 적합한 옷을 입지 않으면 병에 걸리기도 한다. 원하면 주변 환경이나 배경을 바꿀 수 있다. 거리의 군중과 만나고 싸우고, 심지어 싸울 수도 있다. 자신이 만든 그림을 군중들에게 팔 수도 있고, 가구를 중고로 판매할 수도 있다.








게이머는 AI 툴을 이용해 다양한 콘텐츠를 쉽게 만들 수 있다. 단 한 장의 이미지로 3D 오브젝트로 만들어 가구나 장식품을 만들 수 있고, 귀걸이를 만들어 바로 달 수도 있다. 또한 게이머가 직접 춤을 추고 이를 조이에게 적용할 수 있고, 모션 캡처로 실제 움직임을 반영할 수 있다. 캐릭터를 3D 프린터를 통해 장식품으로 만들거나 사진을 찍어 장식할 수도 있다.
인조이에선 가족을 꾸리고 아이를 키우는 등 다양한 인간관계를 맺게 된다. 거리에서 군중을 모아 그림을 자랑하고, 의상을 SNS에 올려 자랑하고, 거리의 사람과 싸우는 등 과감한 행동을 할 수 있다.
이 밖에도 가족사진, 추가 언어, 모션 캡처 및 자동차 운전 개선, AI 자동 건축, 새로운 도시, 고층 건물, 거울 등 신규 콘텐츠 추가 및 개선을 진행 중이다.





3월 19일부터 닷새 동안 캐릭터 커스터마이징을 제공한다. 이번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의 특징은 시계, 팔찌, 안경 등 다양한 장신구를 제공하는 것이다. 의상 제작 기능도 개선되어 더 많은 의상을 제작할 수 있다.
이번 체험판에선 건축에 대한 모든 기능을 체험해 볼 수 있다. 토대와 벽을 세우고, 울타리를 둘러 집 터를 만들고, 자신이 원하는 색으로 꾸밀 수 있다. AI 기능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 가구를 장식할 수도 있다.
인조이는 39.99 USD에 판매되며, 무료 DLC와 업데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5월엔 첫 번째 업데이트로 모딩 기능, 조이 근육 및 몸무게 조정, 치트 기능, 입양 시스템, 건축 모드 개선, 8월 업데이트로 유령 플레이, 수영 및 수영장, AI 건축 모드, 프리 랜서 직업, 고양이 날 콘텐츠, 10월 업데이트로 가족 관계도, 단축키 커스터마이즈, 새로운 가구 등 3개월 마다 새로운 업데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성수안 기자 nakir@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