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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넥슨 마비노기 겨울 쇼케이스 ' 블록버STAR', 랜르카나 등장! 세이크리드 가드·블래스트 랜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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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은 11월 30일 마비노기 20주년을 기념하는 겨울 쇼케이스 '블록버STAR'를 개최하고 신규 아르카나 '세이크리드 가드'와 '블래스트 랜서'를 공개했다.

세이크리드 가드는 탱커 아르카나다. 아군 보호에 특화됐으며, 근접 무기와 방패로 아군이 받는 피해 일부를 대신 받거나 회복 아르카나 세인트 바드의 회복 대상을 집중시킬 수 있다.

블래스트 랜서는 랜스와 슈터를 결잡한 아르카나다. 마력탄을 이용해 짧은 순간 높은 피해를 입힐 수 있으며, 펫의 의존도를 줄이면서 마력 에너지 폭발로 근거리와 중거리를 모두 커버할 수 있다.

이와 함께 G27 메인스트림 '안락의 정원'이 공개됐다. 안락의 정원은 G26운명의 바람에 등장했던 아이네, 데클룬, 셰프라, 그리고 밀레시안을 중심으로 창설된 샛바람 용병단의 후속 이야기다.

신규 던전 '브리 레흐'는 '글레 베르나 - 태고의 겨울' 이상의 최상위 던전으로 최대 8일까지 입장할 수 있다. 일반 몬스터 없이 총 3종의 보스와 전투하며, 전투 중 전멸 시 '리트라이' 기능으로 전멸했던 보스부터 다시 시작할 수 있다. 브리 레흐에선 악기, 가드 실린더, 양손 둔기, 대형 방패, 마리오네트, 힐링 원드 등을 포함한 신규 무기 29종을 획득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마비노기 엔진 교체 프로젝트인 '이터니티 프로젝트' 신규 영상이 공개됐다. 신규 영상에는 게이머가 가장 자주 이용하는 마을 '던바튼'의 리뉴얼 풍경, 낮과 밤에 따른 BGM, 메테오 스트라이크와 마나 실드 이펙트 등 개발 중인 요소가 등장했다.

이어서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이하는 질의응답 전문이다.

Q. 굿즈 계획은?

민경훈: 다양하게 시도하고 있는 상황이다. 매끄럽지 않은 부분도 있어 죄송했다. 경험이 많이 쌓이지 않아 이런 문제가 생겼던 것 같다. 의견 주신 베인과 톨비쉬 등 다양하게 준비하겠다.

Q. 메인 스킵권 팔아달라.

민경훈: 실제로 고민했다. 만들면서도 딜레마가 있다. 메인 스트림을 정성들여 만들고 있는데 매력에 빠질 수도 있지만, 취향에 맞지 않거나 시간이 안되는 분도 계시다. 그래서 다시보기처럼 여러 시도를 하고 있지만, 조만간 고민의 결과물을 내놓겠다.

Q. 기존 NPC를 다시 만날 수 없을까?

최동민: 앞선 메인스트림의 NPC를 다시 만나보길 기대하시는데 몇몇 NPC는 G27에서 만날 수 있다. 이번 메인스트림은 풀보이스인데 그들의 목소리도 들어볼 수 있을 것이다.

Q. 기묘한 의장 복각 가능한가?

민경훈: 준비하고 있다. 최대한 빨리 보여드리겠다.

Q. 던바튼 도서관 동상 위치 바꿔달라. 

최동훈: 인테리어도 신경써보겠다(웃음)

민경훈: 아까 보셨을지 모르겠지만 이터니티에서 이런 부분을 신경쓰면서 만들고 있다. 

Q. 민경훈 최동민 종신하자.

민경훈: 그렇게 되면 더할나위 없겠다. 하지만 모두가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 수 있고, 모두가 그렇게 생각하시도록 열심히 하겠다.

Q. 마비 플리 더 많이 원한다.

민경훈: 잠 안자고 열심히 만들고 있다.

Q. 세인트 바드 힐원 새 무기는?

최종민: 세인트 바드 힐링 원드 오늘 선보일 수 있어서 기뻤다.

Q. 최상위 던전에 미달 스펙 참여 문제는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최동민: 이번 여름에 아르카나를 선보이지 못한 이유였다. 현재 게이머의 스펙이 높고, 충분하지 못한 스펙으로 최상위 던전에 참여하는 문제가 있다. 이를 신규 던전으로 해결할 예정이며, 신규 던전을 소개하면서 아르카나도 소개할 수 있었다. 이 문제는 여러 방향으로 고민 중이다.

Q. 항공 교역 버그가 많다. 해결 가능한가?

최동민: 준비 중이다. 이번 겨울에 선보이려고 했는데 준비한 내용이 많아 조금 밀렸다. 조금만 더 기다려주시길 바란다.

Q. 헤어 지염 저장처럼 드레스룸 더 활용하는 방안이 없을까? 

민경훈: 헤어 지염 저장은 준비 중이다. 조만간 선보이겠다.

Q. 세인트 바드 파힐 즉시 사용은 손목에 무리가 간다. 개선 방안은?

최동민: 해드리겠다. 힘멜이라면 그렇게 했을테니까.

Q. 파티 플레이 강요되는 것 같다.

최동민: 강요되진 않는다. 하지만 어려워서 현재는 협동이 필요할 것이다. 크롬바스가 얼마 걸리지 않아 혼자 클리어하는 분들이 나왔다. 이번엔 천천히 공략해주시길 바라지만...

Q. 이터니티 몇 % 진행됐나?

민경훈: 지난 여름에도 속 시원하게 답변 못드려서 실망드린 것 같다. 몇 %인지 말씀드리기 어렵다. 언제가 될지 궁금하셔서 나오는 질문 같다. 몇 %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때 최대한 빠르게 말씀드리겠다. 어느 단계까지 왔는지 잦은 빈도로 말씀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Q. 신규 무기 어떻게 얻나?

최동민: 1월부터 도전할 수 있는 신규 던전에서 재료를 수급해 제작할 수 있다. 라이트브링어와 유사한 방식이다. 다만, 신규 무기는 굉장히 강력하고, 그에 합당한 제작 난이도를 보여줄 것이다. 나이트브링어도 처음엔 제작에 오래 걸린 것처럼 그 당시 제작 난이도와 비슷할 것이다. 하지만 크롬바스처럼 되지 않을까 생각도 한다.

[성수안 기자 nakir@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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