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벨인피니트'가 서비스하고 '시프트업이 개발한 미소녀 건슈팅 '승리의 여신: 니케'가 12월 겨울 시즌을 책임질 비장의 이벤트 스토리 'ICE DRAGON SAGA'의 주역이 될 캐릭터로, 지난 '메이든 : 아이스 로즈'에 이어 신규 SSR 니케 '길로틴 : 윈터 슬레이어'를 공개했습니다.
이로써 선공개된 'ICE DRAGON SAGA'의 키 비주얼에 나왔던 가장 앞쪽의 전사는 '길로틴'이었던 것으로 확정이네요.
보다시피 '메이든'과는 같은 익스터너 스쿼드의 멤버이자 중2병을 심하게 앓고 있는 '길로틴'의 이격으로, 메이든과 달리 자기 임무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으며 적극적이고 자신만만한 성격을 갖고 있습니다.
같은 스쿼드이면서도 취미, 성격, 콘셉트까지 정반대이자 상극이었던 둘이었으나 이번 이벤트 스토리에서는 모처럼 둘이 힘을 합칠 일이 생겨 '메이든'과 합을 맞추는 모양입니다.
'메이든 : 아이스 로즈'가 메이든 특유의 성숙하고 화려한 미모를 부각시켰다고 한다면 '길로틴 : 윈터 슬레이어'는 '길로틴'의 중2병스러운 모습을 한결 더 귀엽게 부각시켰습니다. 뒤쪽으로 보이는 버스트 컷씬조차 '길로틴'의 '편익의 마왕' 콘셉트을 완벽하게 소화한 느낌이네요.
어쩌면 니케 내 등장하는 인기 MMORPG '파이널퀘스트' 마니아로 나오는 '메이든'이나 방주 용사류 선두주자인 '라플라스'보다도 이번 역할을 더 잘 소화할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듭니다.
한편, 앞서 공개된 'ICE DRAGON SAGA' 키 비주얼에서의 포지션이 '전사'로, '검'을 주무기로 들고나온 만큼 '홍련', 'A2'에 이어 또 하나의 검 사용자가 생긴 것인지도 궁금해집니다. 물론 '크라운'처럼 단순한 검의 모양일 뿐 따로 사용할 가능성도 높겠지만요.
한편, 니케는 같은 날 'ICE DRAGON SAGA' 화보의 12월 달력을 공개했습니다. 조금 더 확대된 둘의 뒷모습을 볼 수 있는데 '길로틴'과 '메이든'의 의상이 한결 더 과감하다는 걸 알 수 있네요.
[홍이표 기자 siriused@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