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MMORPG '마비노기' 이벤트로 일본 인기 만화 '장송의 프리렌'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였다.
장송의 프리렌은 주간 선데이 코믹스에서 연재 중인 판타지 만화다. 용사 힘멜 사후 혼자 남겨진 엘프 마법사 프리렌이 동료들과 함께했던 여정을 떠올리며 인간을 이해하기 위한 새로운 여행을 나서는 이야기를 담았다. 판타지 라이프를 표방하는 마비노기와 참신한 왕도 판타지 장송의 프리렌의 조합, 여기에 4년 만에 진행되는 서브컬쳐 IP 컬래버레이션으로 시작 전부터 게이머들에게 주목받았다.
이번 컬래버레이션은 프리렌 일행이 마도서를 구하기 위해 에린에 도착하고, 여러 사건을 해결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게이머는 이벤트를 통해 용사 힘멜 의장과 대마법사 제리에 의장, 프리렌의 미인계 의자, 제스처 카드와 타이틀 등을 획득할 수 있다. 접속하자마자 프리렌의 미인계 의자를 획득하고, 이벤트 스토리 퀘스트만 모두 해결하면 힘멜이나 제리에 의장을 얻을 수 있을 정도로 콜라보 보상 접근성은 상당히 낮은 편이다.
콜라보 기념 상품은 프리렌, 페른, 슈타르크, 위벨 의장으로 구성된 '장송의 프리렌 모험 상자'와 아우라, 리니에, 류그너 의장으로 구성된 '장송의 프리렌 마왕군 상자'를 판매 중이다. 프리렌 일행은 아니지만 팬들에게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위벨과 아우라 의장을 기획한 부분에서 개발진의 높은 덕력을 엿볼 수 있다.
장송의 프리렌 컬래버레이션은 2부 이야기 구성으로 12월 19일까지 진행되며, 일일 퀘스트와 에린마블 등을 통해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로그인 화면에서 만나볼 수 있는 프리렌 일행 = 게임조선 촬영
또 석비를 만졌느냐 프리렌이여 = 게임조선 촬영
에린에 와서도 천 살짜리 아가를 돌보고 있는 페른 부부 = 게임조선 촬영
접속만 하면 주는 프리렌 의자... 너무 야하다... = 게임조선 촬영
첫 날 바로 힘멜 의상을 준다고?! 용사 힘멜이라면 그렇게 했을 테니까 = 게임조선 촬영
[성수안 기자 nakir@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