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 하모닉스] 인디팀 '하모닉스 제작위원회'가 '텀블벅'에서 진행한 비주얼게임 '하모닉스' 펀딩이 목표금액 500만 원을 500% 넘긴 2,500만 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또, 이에 따라 하모닉스는 협회 성우분들과 FULL 더빙을 진행함과 더불어 성우분들의 단체 보컬 OST 곡을 발매할 계획이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더빙을 맡은 성우진은 총 4명으로, 채수아 역: 방시우 성우, 초코 역: 손정민 성우, 설하루 역: 채림 성우, 임루미 역: 천송이 성우다.
성우들은 캐릭터 더빙뿐 아니라 OST 녹음에도 직접 참여할 예정이다. OST는 하모닉스의 배경음악(BGM)을 맡았던 작곡가 츠키유메 츠키디드가 담당한다.
츠키디드는 "이번에 하모닉스의 OST를 맡게 되어 매우 영광이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그는 "어떤 음악을 만들지 신중히 고민하고 있다. 너무 K-POP 스타일에 치우치면 비주얼 노벨 특성과 맞지 않을 것 같아 서브컬쳐적인 느낌과 K-POP 그 중간의 감성을 적절히 섞어볼 계획이다. 이를 통해 흥미로운 곡을 만들어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좋은 곡을 만들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게임에 대한 응원의 메시지도 덧붙였다.
하모닉스 팀은 펀딩 목표 초과 달성에 따라, 800%: 지하철 광고 캠페인 진행, 1000%: 캐릭터 추가 스탠딩 의상 제작, 1200%: 임루미 캐릭터의 DLC 출시와 같은 추가 목표를 공개하기도 했다.
현재 하모닉스의 데모 버전은 스토브 인디 플랫폼에서 무료로 공개되어 누구나 플레이할 수 있다.
‘하모닉스’가 펀딩을 통해 한층 더 완성도 높은 콘텐츠를 약속하며, 앞으로의 행보에 더욱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하모닉스' 펀딩은 2024년 12월 23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홍이표 기자 siriused@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