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 프레인] 게임 개발사 빅투라가 실제 역사 바탕의 1인칭 전술 슈팅 게임 ‘식스 데이즈 인 팔루자(Six Days is Fallujah)’의 대규모 업데이트 ‘커맨드 앤 컨트롤’을 공개했다.
‘식스 데이즈 인 팔루자’는 스쿼드 기반의 슈터 게임이자 세계 최초의 다큐멘터리 비디오 게임으로, 1968년 이후 서방군이 싸운 가장 참혹한 전투로 평가받는 제2차 팔루자 전투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이 게임은 실제 전쟁에 참전한 해병대원 ‘에디 가르시아’ 병장이 구상했으며, 100명 이상의 미 해병대원, 군인, 이라크군, 이라크 주민 등과 함께 개발해 현실감 있는 플레이를 선사한다.
제2차 팔루자 전투 20주년을 기념해 업데이트된 ‘커맨드 앤 컨트롤’에는 ‘식스 데이즈 인 팔루자’의 첫 다큐멘터리 스토리 미션이 추가되어, ISIS의 창설 배경과 제2차 팔루자 전투 개전일을 통해 참혹했던 전투 현장으로 플레이어를 안내한다. 플레이어는 전쟁에 참전했던 이라크인, 미국인의 인터뷰와 다큐멘터리 영상과 함께 미션을 진행함으로써 실제 사건을 재현하는 데 참여하게 된다.
총 8개의 ‘울프 착륙지대(HLZ Wolf)’ 절차적 미션도 추가됐다. 최대 4인의 협동 플레이를 지원하며, 새롭게 업데이트된 AI공격대 시스템을 활용한 솔로 플레이도 가능하다. 또한, 플레이어는 실제 군사 전술로 프로그래밍 된 AI공격대를 직접 지휘할 수 있게 됐다. 화력, 기동, 매복, 돌파, 360도 경계와 같은 정교한 전술을 펼칠 수 있으며, 간단한 명령으로 팀원에게 제압 사격, 목표물 경계, 요새 돌파, 대형 유지 등도 통솔할 수 있다.
게임을 보다 실감나게 즐길 수 있도록 그래픽도 개선했다. 엔비디아의 RTX 글로벌 일루미네이션 기술을 활용한 레이 트레이싱된 조명과 여러 시각 효과를 도입해 날씨와 조명 효과를 동적으로 구현했으며, 게임 캐릭터, 환경, 차량, 이펙트 부분도 업데이트하여 현실성을 더했다. 이외에도, 300개 이상의 기술적 업데이트를 통해 게임 성능부터 AI 적군의 효과성, 상호작용, 컨트롤의 매끄러움 등을 향상시켰다.
빅투라의 CEO 피터 탐테는 “2004년에 발생한 팔루자 전투는 전세계적으로 큰 전환점이 된 중요한 사건 중 하나이다”며, “세계 최초의 다큐멘터리 게임 ‘식스 데이즈 인 팔루자’는 실제 전투에 참전했던 군인들의 증언을 기반으로 사실감 있는 전쟁 시뮬레이션을 구현함으로써, 전쟁의 실상을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경험을 선사한다”고 말했다.
새롭게 업데이트된 ‘커맨드 앤 컨트롤’은 스팀 스토어에서 윈도우 PC용 얼리 엑세스 버전으로 플레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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