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 큐리어스 팩토리] '페이데이: 더 하이스트’와 ‘페이데이2’ 로 잘 알려진 스웨덴 개발 스튜디오 10 챔버스는 2021년 협동 FPS 호러 게임 GTFO를 출시한 이후 꾸준히 게임을 업데이트하면서 차기작인 ‘덴 오브 울브즈’의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울프 안데르손(Ulf Andersson)은 이번 신작에서 자신의 근본이라 할 수 있는 하이스트 게임으로 돌아가 협동형 FPS 게임을 선보인다.
게임은 가까운 미래의 태평양 섬인 미드웨이 시티에서 펼쳐지며, 하이퍼 자본주의에 의해 장악된 세계에서 산업 스파이, 파괴, 절도, 암살 등을 수행하는 범죄자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이번 발표는 2023년 더 게임 어워드에서 게임의 첫 공개 이후, 유나이트 2024에서 처음으로 게임의 테크 데모가 라이브로 공개되는 순간이었다. 테크 데모에서는 거대한 금고가 자리한 창고 레벨이 공개되었으며, 중무장한 인간과 로봇의 저항을 암시하며 어떤 종류의 적들이 등장할지 보여주었다.
10 챔버스의 최고 개발 책임자(CDO)인 할마르 빅스트룀(Hjalmar Vikström)은 “10 챔버스에서는 자체적인 도구를 많이 제작하는 경향이 있지만, 유니티팀이 ‘덴 오브 울브즈’자산을 사용해 유니티6에서 만든 장면을 보고 우리는 그 기술에 매료되었다. 게임을 업그레이드한 덕분에 더욱 빠르고 자유롭게 반복 작업이 가능해졌고, 이는 다양한 게임 플레이 아이디어를 실험할 때 특히 유용하다. ‘덴 오브 울브즈’같은 게임에서 하이스트 게임의 가능성을 한층 끌어올리기 위해 필수적인 요소”라고 말했다.
‘덴 오브 울브즈’는 ’페이데이: 더 하이스트’와 ’페이데이2’의 제작자가 개발한 코옵 하이스트 FPS 게임이다. 2023년 게임 어워드에서 공개된 바에 따르면, 게임은 미래 기술로 고문을 당하는 사람을 배경으로 설정이 암시되었지만, 이번 테크 데모에서는 어떤 환경과 적이 등장할지 엿볼 수 있다. ‘덴 오브 울브즈’는 하이퍼 자본주의로 뒤덮인 가까운 미래의 미드웨이 시티를 배경으로 하며, 플레이어는 친구들과 함께 범죄자로 활동하면서 경쟁 기업들 간의 분쟁에 참여하게 된다. 10 챔버스는 2021년부터 게임을 개발해왔으며, 이번에 게임이 프리 프로덕션을 벗어났음을 공개했다.
10 챔버스의 커뮤니케이션 디렉터 로빈 뷔르켈(Robin Björkell)은 “마케팅 관점에서 보면 게임의 레벨을 처음 공개하는 방식이 흔하지는 않다. 우리는 개발자라서 자연스럽게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기술적 데모를 공개하게 되었다. 오늘 실시간 환경을 유니티 6으로 업그레이드해 보여주었지만, 플레이어에게 선보일 준비는 아직 멀었다. 우리는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느끼고 있으며, 기대를 실망시키지 않기 위해 신중하게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라며, ”다만 멀지 않은 시기에 실제 게임 플레이를 보여줄 기회가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덴 오브 울브즈’는 스팀에서 얼리 액세스로 출시될 예정이며, 현재 위시리스트에 등록할 수 있다. 아직 정확한 출시일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향후 추가적인 정보를 공개할 계획이다. 게임 관련 더 자세한 사항은 X, 디스코드, 유튜브, 페이스북에서 받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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