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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스타트업의 전략게임 “사우스 폴 비밥”, 도쿄게임쇼 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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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 = 센티언스] AI 스타트업 센티언스가 도쿄게임쇼2024에 턴제 전략게임 '사우스 폴 비밥'을 출품한다. '사우스 폴 비밥'은 센티언스 산하 센티언스 게임 스튜디오가 유명 전략게임 ‘인투 더 브리치’에서 영감을 받아 지난 16일 스팀에 얼리 액세스 출시한 멀티플레이어 전략 게임이다.

'사우스 폴 비밥'은 체스와 같은 플레이어 대 플레이어 대결에 환경 요소인 제 3자 ‘AI 좀비’가 더해져, 예측 불가능한 전략 싸움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플레이어는 다양한 능력을 가진 캐릭터, AI 좀비의 공격, 카드 덱 빌딩의 다양한 전략 요소를 활용해 자신만의 전략을 구축할 수 있다. 매칭할 상대를 찾기 어려운 경우 똑똑한 AI bot과 전략을 겨룰 수 있다.

도쿄게임쇼 이전에 '사우스 폴 비밥'은 유럽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에서 관객들을 만났다. 인디관의 B2C 부스는 물론 개발자 컨퍼런스 데브컴에서도 유일한 한국 기업으로서 게임 개발에 대해 강연한 덕분에, 전략게임을 선호하는 유럽인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고 국내 언론사들로부터 인디 게임의 유럽 시장 도전 사례로 조명을 받았다.

사우스 폴 비밥은 인디게임관에 단독 부스를 마련함은 물론, 한국 콘텐츠 진흥원에서 후원하는 기업에 선정돼 한국공동관에도 부스를 열게 됐다. 또 국내에서 사우스 폴 비밥 대학생 토너먼트를 연 경험을 살려, 도쿄 소재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토너먼트도 이벤트 차원에서 계획하고 있다. 센티언스 권혜연 대표는 “일본은 SRPG 장르의 전통적인 강국이며 전략 장르에 대한 꾸준한 수요도 있는 만큼, 일본 관람객들도 우리 게임을 재미있게 플레이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전시에 나서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도쿄게임쇼는 26일부터 29일 도쿄 마쿠하리 메쎄에서 열리며, 한국 공동관에서는 센티언스 게임 스튜디오의 “사우스 폴 비밥”을 포함한 15개의 국내 인디 게임을 만나볼 수 있다.

[게임조선 편집국 gamedesk@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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