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 함샤우트]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독일 게임스컴 2024에서 진행된 엑스박스 라이브스트림을 통해 디아블로 IV의 첫 확장팩 증오의 그릇에 추가될 신규 콘텐츠 ‘용병’과 ‘암흑 성채’에 대한 자세한 정보들을 공개했다.
디아블로 IV에서의 협동 전투 경험을 크게 개선시킬 ‘용병’은 성역 속 외로운 전투에서 함께 싸워줄 동료로, 플레이어와 함께 성장하며 플레이어의 스타일에 맞게 육성할 수 있다.
각 용병은 저마다 독특한 역할을 수행하며, 개성적인 배경, 성격, 기술을 갖고 있다. 다양한 선택이 가능한 자체적인 기술 트리도 있어 지원이나 전투, 그리고 두 가지 모두 선택하는 등 원하는 것에 집중할 수 있다. 용병은 혼자 플레이할 때도 고용할 수 있으며, 필요에 맞게 증원군으로 부를 수도 있고 각 파티에 용병을 추가해 지원을 받을 수도 있다.
법의 손길이 닿지 않는 게아 쿨의 험한 거리에서 태어나 강철늑대단에게 훈련받은 ‘방패지기 라헤어’, 부족이 어두운 힘에 손대기 시작하자 부족을 떠난 전직 식인종이자 도축업자였으나 이제는 용병으로 활동 중인 ‘광전사 마녀 바랴나’, 반은 아이고 반은 악마인 생물로 성채 최초의 카즈라가 그의 어머니에게 어두운 의식을 치르는 바람에 악마적 성향을 띠고 태어난 ‘저주받은 아이 앨드킨’, 그리고 산맥에서 온 치욕스러운 궁수이자 돈을 받고 일하는 ‘현상금 사냥꾼 수보’까지 총 네 용병이 공개됐다. 용병과 성역 속 세계를 함께 모험하다 보면 친밀도를 쌓을 수 있으며, 이에 따라 값진 보상과 물물교환에 필요한 재화를 잠금 해제할 수 있다.
디아블로 IV에 새로운 게임 종반 콘텐츠이자 궁극의 협동 PvE 경험을 제공할 암흑 성채도 함께 공개됐다. 그룹으로 게임을 즐기는 플레이어들을 위한 협동 미션과 액션으로 가득한 던전 전투 및 우두머리 전투가 어우러져 여러 도전을 함께 해결하고, 무시무시한 전투에 같이 뛰어들며, 최종 우두머리를 협력해 쓰러트려 누구나 탐낼 보상을 얻게 된다. 매주 암흑 성채를 완료하면 강력한 전리품은 물론, 고유한 암흑 성채 꾸미기 아이템 보상이 포함된 주간 보관함도 얻을 수 있다.
함께 공개된 쿠라스트 지하 도시는 여러 단계로 구성된 시간 제한 신규 던전으로, 레벨을 올림과 동시에 게임 후반 아이템을 파밍할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플레이어는 혼령 공물이라는 특수한 열쇠를 사용해 획득하는 전리품의 종류를 조정할 수 있고, 게임 내 도전을 완료하고 지하도시의 신규 우두머리 중 하나를 처치해 전리품의 품질을 높일 수 있다.
마지막으로 플레이어가 성역에서 레벨을 올리고 진행하는 방식에 영구적이고 근본적인 변화를 불러올 진행 업데이트가 확장팩 출시와 함께 적용될 예정이다. 4시즌에 이루어진 대대적인 전리품 변경 사항을 기반으로, 새롭게 도입될 이 진행 업데이트는 디아블로IV 게임 전반에 영구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8월 30일에 진행되는 개발자 라이브 스트림을 통해 난이도 단계, 정복자 시스템 등 다양한 기능에 적용되는 변경 사항에 대해 자세히 다룰 예정이다.
이번 엑스박스 라이브스트림 공개 내용과 관련한 정보는 최신 블로그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디아블로 IV에 관한 모든 정보는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며, 게임 패스에서 관련 자료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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