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스트 오브 쓰시마'의 '디렉터스 컷' 에디션이 PS4와 PS5로 발매된다.
'고스트 오브 쓰시마'를 개발한 'Sucker Punch Productions(서커 펀치 프로덕션)'의 커뮤니케이션 매니저 Andrew Goldfarb는 PS Blog를 통해 새롭게 발매되는 고스트 오브 쓰시마의 '디렉터스 컷 에디션'에 대해 소개했다.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디렉터스 컷 에디션은 8월 20일 발매 예정이며 PS5 버전은 79,800원, PS4 버전은 69,800원에 판매된다. 다운로드 버전은 PSN(PlayStation ™ Store)에서 디스크 버전은 주요 판매점을 통해 예약 주문이 가능하다.
매장을 통한 예약 주문 시 새롭게 공개되는 신규 지역 '이키섬'의 새로운 2곡 및 원작 고스트 오브 쓰시마의 곡들이 포함된 디지털 미니 사운드트랙과 이키섬의 콘셉트 아트 10개 및 고스트 오브 쓰시마의 아트가 포함된 디지털 아트북을 받을 수 있다.
또한, PS4 버전의 고스트 오브 쓰시마를 소유하고 있다면 22,800원에 예약 주문해 PS4 버전 디렉터스 컷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아울러 8월 20일 이후에는 PS4 버전의 디렉터스 컷을 구입했다면 10,000원을 지불하고 PS5 버전의 디렉터스 컷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으며, 33,800원 지불 시 PS4 버전 고스트 오브 쓰시마 원작에서 바로 PS5 버전 디렉터스 컷 제품으로 업그레이드 가능하다.
디렉터스 컷 구매 시 기존에 출시된 고스트 오브 쓰시마 본편 및 모든 추가 콘텐츠와 새로운 이야기가 진행되는 신규 지역 '이키섬'을 비롯한 각종 신규 콘텐츠가 제공된다.
새롭게 공개된 디렉터스 컷 에디션의 주요 업데이트는 다음과 같다.
■ 새로운 지역 '이키섬'
쓰시마와 같은 시기에 침략 받은 인접한 섬 '이키섬'은 새롭게 시작되는 '진'의 여정이 펼쳐질 무대다. 이키섬에서 진은 몽골군 주둔지에 관한 소문을 조사하게 되며, 개인적인 사연이 얽혀 있는 사건에 휘말리고 과거에 겪은 충격적인 경험을 되풀이하게 된다. 플레이어는 이키섬에서 새롭게 탐사 가능한 환경, 진의 갑옷과 말, 스킬 등의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고, 새로운 스토리와 캐릭터 그리고 적들을 맞이한다.
PS Blog 갈무리
■ PS5로 향상된 게임 경험
PS5를 이용 중인 플레이어는 이키섬에서 펼쳐지는 진의 모험을 더욱 실감 나게 체험할 예정이다. 제작진은 기존 고스트 오브 쓰시마의 오리지널 버전에서 일본어 립싱크가 아쉽다는 피드백을 수용, 이를 보완하기 위해 노력했고, 실시간 시네마틱을 지원하는 PS5의 기능을 활용한 결과 고스트 오브 쓰시마는 일본어 음성에 맞춘 립싱크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디렉터스 컷에서는 고스트 오브 쓰시마, 고스트 오브 쓰시마: 레전드, 이키섬 확장팩 모두 듀얼 센스 컨트롤러의 신기능 '햅틱 피드백'과 '적응형 트리거'를 지원하며, PS5의 신기능 3D 오디오, SSD를 활용한 빠른 로딩, 60프레임으로 표현되는 4K 해상도 등이 적용됐다.
PS Blog 갈무리
■ PS4 데이터 이전 지원
PS4 버전의 고스트 오브 쓰시마를 소유하고 있다면 저장된 게임 데이터를 PS5로 이전해 이어서 플레이할 수 있다. 새롭게 고스트 오브 쓰시마를 플레이하는 유저라면 스토리의 2장 초반 '토요타마' 지역에 도착한 지점부터 이키섬의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
이외에도 컨트롤러 레이아웃을 위한 새로운 접근성 옵션과 전투 중 목표를 고정하는 옵션이 포함된 업데이트가 진행되며, 게임 플레이 중 화살집을 숨기는 옵션이 추가될 예정이다.
[이석용 수습기자 cielo@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