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는 4일 자사가 서비스하는 프로야구 매니지먼트 게임 '프로야구 H3'의 공지를 통해, '랭킹전' 업데이트 후 발생한 오류 수정을 위해 임시점검을 진행했다.
공지에 의하면 6월 3일 진행된 랭킹전에서 일부 유저에 한해 랭킹전 참여 시 소모되는 재화가 5,000PT에서 증가하지 않는 기현상이 발생했고, 조사 결과 6월 2일 자 랭킹전에 참여해 PT를 소모한 유저에게서 발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아울러 랭킹전 홈경기 진행 시 원정팀의 앨범 레벨 정보가 홈팀의 앨범 정보에 표시되는 현상이 일어났다.
엔씨소프트는 해당 오류의 조치를 위해 4일 오후 3시 40분부터 4시 20분까지 임시점검을 진행했다.
해당 점검 이후 모든 랭킹전 순위 관련 기록은 2일 23시 기준으로 초기화됐으며 3일 랭킹전에 사용된 PT, 위닝볼은 모두 재지급 된다. 추가로 엔씨소프트는 스킬블록 팩, 장비 팩, 콜업 팩이 포함된 임시점검 보상을 지급했다.
한편, 랭킹전은 6월 2일 진행된 '프로야구 H3'의 6월 1차 업데이트에서 추가된 신규 콘텐츠로, 실시간으로 진행되는 매치업 방식을 도입해 많은 유저에게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석용 수습기자 cielo@chosun.com] [gamechosun.co.kr]